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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재위험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울산의 한 페인트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1명이 숨지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페인트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거센 불길은 주차된 차량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주변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물을 쏘아댑니다.

고성능 화학차까지 동원됐지만, 화마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박승대 / 화재 현장 인근 주민 : 연기가 자욱했었고 그래서 문 열고 일단 맨 처음에 옥상을 갔는데 옥상에 연기로 다 덮여 있어서 바로 일단은 집에 뭐 간단한 것만 챙기고 바로 나온 상황….]

불이 시작된 것은 오전 8시 20분쯤.

이 불로 화재 현장 인근 원룸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페인트 창고 업주인 60대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3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페인트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인근 원룸 건물과 카센터 등 4곳으로 옮겨붙어 피해를 키웠습니다.

불은 발생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완전까지는 4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창고에 쌓인 페인트 등 인화성 물질이 타오른 데다, 폭염 탓에 불이 빨리 번지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지게차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인화성 물질 폭발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원재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물 내부 지게차 작업 중으로 작업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거로 확인되나…. 자재 보관 창고이긴 한데 다 페인트 자재로 확인됐고 인화성 물질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여파로 유독가스가 번지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되자, 지자체는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하는 안전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전국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재위험경보도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인화성 물질 취급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화면제공 : 울산소방본부, 울산남구청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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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 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울산의 한 페인트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00:08이 불로 인근 주민 한 명이 숨지는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00:13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17페인트 창고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00:22거센 불길은 주차된 차량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00:25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주변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물을 쏘아댑니다.
00:32고성능 화학차까지 동원됐지만 화마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00:37연기가 자욱했었고 문 열고 맨 처음에 옥상을 갔는데 옥상 위에 연기를 다 덮여 있어서 바로 일단은 집에 간단한 것만 챙기고
00:49바로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00:50불이 시작된 것은 오전 8시 20분쯤.
00:53이 불로 화재 현장 인근 원룸에 살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00:58또 페인트 창고 업주인 60대 한 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3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01:06페인트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삽식 안에 인근 원룸 건물과 핫센터 등 4곳으로 옮겨붙어 피해를 끼웠습니다.
01:14불은 발생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완진까지는 4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01:20창고에 쌓인 페인트 등 인화성 물질이 타오른 데다 폭염 탓에 불이 빨리 번지면서 진화의 애를 먹었습니다.
01:28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서 지게차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3또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인화성 물질 폭발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01:39건물 내부 지게차 작업 중으로 작업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나
01:44자재 보관 창고이긴 한데 다 페인트 자재로 확인되고 있고 인화성 물질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01:50화재 여파로 유독 가스가 번지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되자
01:53지자체는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하는 안전문자까지 발생했습니다.
01:59전국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재 위험 경고도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02:04인화성 물질 지급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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