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 응원하던 프로야구 관중이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KBO가 오늘과 내일 예정된 모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됐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1시쯤 KBO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인데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예정된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O 리그 10경기뿐 아니라 2부리그죠, 퓨처스 리그까지 모두 취소했습니다.

또 아울러, 내일 각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 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는데요.

내일 실행위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향후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도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는데, 3경기를 강행하다 결국 사고가 벌어졌죠?

[기자]
네, KB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역대 최악의 폭염에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까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어제 LG와 SSG의 경기가 펼쳐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경기 중 20대 남성 관중이 돌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안전요원과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에 심장 자동충격기까지 동원했을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의식을 회복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또 다른 남성 관중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지는 등 구단에 접수된 온열 질환자만 25명에 달했습니다.

앞서 KBO는 경기 취소 기준을 세분화해 발표했는데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의 경기는 자동 취소되지만, 폭염 경보나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를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였습니다.

어제 인천 지역은 폭염 경보가 떨어졌지만, 중대경보는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는데요.

여기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구단과 선수 대표단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운영 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 취소 경기는 15경기로 늘었습니다.

지난 2024년에 4건 발생한 게 역대 최다 사례였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훌쩍 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080514381887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 응원하던 프로야구 관중이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6KBO는 오늘과 내일 예정된 모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양신창 기자,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됐군요.
00:16네, 조금 전 오후 1시쯤 KBO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인데요.
00:21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예정된 프로야구의 모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5KBO 리그 열 경기뿐 아니라 2부 리그죠, 퓨처스 리그까지 모두 취소했습니다.
00:31또 아울러 내일 각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 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실행위원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는데요.
00:40내일 실행위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향후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0:53어제도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었는데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곳 두 곳은 경기가 취소됐고 세 곳은 강행하다가 결국 사고가 벌어졌죠?
01:03네, 그렇습니다. KB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대회는 역대 최악의 폭염에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까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01:12어제 LG와 SSG의 경기가 펼쳐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경기 중 20대 남성 관중이 돌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01:22안전요원과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에 심장 자동충격기까지 동원했을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01:29다행히 이 남성은 의식을 회복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또 다른 남성 관중이 쓰러져 병원에 옮겨지는 등 구단에 접수된 온열 질환자만 25명에
01:40달했습니다.
01:40앞서 KBO는 경기 취소 기준을 세분화해서 발표했는데요.
01:45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의 경기는 자동 취소되지만,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를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였습니다.
01:55어제 인천 지역은 폭염경보가 떨어졌지만 중대경보는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됐는데요.
02:01여기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구단과 선수 대표단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운영 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02:11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경기가 취소되면서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습니다.
02:18지난 2024년에 4건 발생한 게 역대 최다 사례였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훌쩍 넘게 됐습니다.
02:26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