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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days ago
“제비가 왔었어.” 겨울 한가운데, 소설을 함께 쓰던 동료의 등단 소식을 듣고 돌아온 여자는 집에 있던 남편이 무심히 던진 말을 듣는다. 제비를 봤다고. 그녀는 믿지 않는다. 제비는 봄에 오는 건데, 여긴 아직 겨울이니까. 하지만 그날 밤, 그녀에게도 들려온다. 창 밖 어딘가에서 지저귀는 소리. 자줏빛이 서린 소리의 방향으로, 그녀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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