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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 다카마쓰→인천 진에어 여객기 출발 지연
저녁 7시쯤 1차 지연…"외부 전력 공급 장비 이상"
재탑승 후 다시 지연…"공기압 시스템 경고등 점등"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20분 동안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외부 전력 공급 장비에 문제가 있었던 상황인데, 승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기내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송수현 기자! 비행기가 원래 언제 출발했어야 했던 거죠?

[기자]
네,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진에어 여객기는 어제(27일) 오후 5시 15분 출발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시각이 한참 지난 저녁 7시쯤, 기내에서 대기하던 승객 180여 명은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에 이상이 생겨 출발이 지연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이후 승객들은 다시 기체에 탑승했지만 공기압 시스템 경고등이 켜지면서 승객들은 또다시 내려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6시간 20분 만인 어젯밤(27일) 11시 35분에야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들 불편이 컸겠는데요.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비행기가 제때 출발하지 않은 이유는 전력 공급 장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내에서는 승객들이 대기하던 중에 에어컨이 꺼지면서, 승객들은 30여 분 동안 찜통더위를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어제(27일) 일본 다카마쓰시는 최고 기온이 37.9℃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여객기에 탔던 승객은 YTN에 기내에서 대기하는 동안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어지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지연 여객기 탑승객 : (땀을) 물티슈로도 닦아보고 화장실 가서 막 휴지로도 한 번 닦아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죠. 너무 덥고 이게 쇳덩어리 안에 갇혀서. 에어컨도 안 나오는 채로 여러 명이 꽉 채워서 앉아 있는데.]

또 한 여성 승객이 공황 증세를 보였고, 다른 승객은 탈진해 옆자리 승객에게 업혀 이동한 뒤 공항에서 휠체어에 탄 채 대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공항을 이용한 목격자는 비행기에 탔다가 내린 승객의 얼굴이 빨갛게 익어 급하게 앉혀 부채질을 해주고 이온음료를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일부 승객에게는 오늘(... (중략)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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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본 다카마스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6시간 20분 동안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00:08외부 전력 공급 장비에 문제가 있었던 상황인데 승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기내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00:18취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0송수연 기자, 비행기가 원래 언제 출발했어야 합니까?
00:23네, 일본 다카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진에어 여객기는 어제 오후 5시 15분 출발 예정이었습니다.
00:32그런데 출발 시각이 한참 지난 저녁 7시쯤 기내에서 대기하던 승객 180여 명은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00:40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에 이상이 생겨 출발이 지연됐다는 게 항공사 측 설명입니다.
00:46이후 승객들은 다시 기체에 탑승했지만 공기압 시스템 경고등이 켜지면서 승객들은 또다시 내려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00:55결국 여객기는 6시간 20분 만인 어젯밤 11시 35분에야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3승객들 불편도 상당했겠는데요.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01:08네, 비행기가 제때 출발하지 못한 이유는 전력 공급 장비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01:13이 때문에 기내에서는 승객들이 대기하던 중에 에어컨이 꺼지면서 승객들이 30여 분 동안 찜통더위를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01:22어제 일본 다카마스시는 최고 기온이 37.9도시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1:29여객기에 탔던 승객은 YTN에 기내에서 대기하는 동안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어지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01:52또 한 여성 승객이 공황 증세를 구였고 다른 승객은 탈진해 옆자리 승객에게 엎여 이동한 뒤 공항에서 휠체어에 탄 채 대기했다고
02:02전했습니다.
02:02같은 공항을 이용한 목격자는 비행기에 탔다가 내린 승객의 얼굴이 빨갛게 익어 급하게 앉혀서 부채질을 해주고 이혼 음료를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02:13항공사 측은 일부 승객에게는 오늘 오전에 출발하는 대체항 항공편을 안내하고 숙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02:21다만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체항공편도 공항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1시간가량 지연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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