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최근 경찰의 덜미가 잡힌 5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는 청소년까지의 범죄에 끌어들였습니다.
00:0910대가 총판 역할을 하며 회원 수백 명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6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자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전국 단위 자진 신고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00:24최근까지 모두 806건이 접수됐는데 제도 시행 두 달째 들어 신고가 1.7배 늘었습니다.
00:33학생들 사이 서로 신고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00:4010명 가운데 8명은 본인이 직접, 나머지는 보호자가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5신고자 가운데는 10명 넘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다가 200%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와 추심에 시달린 18살도 있었습니다.
00:57평균 도박 기간은 10개월.
01:00경찰은 조기 개입이 청소년 도박 중독을 막는 핵심이라고 보고 최근 e스포츠 스타 페이커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신고를 독려했습니다.
01:10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저도 청소년기에 방황하기도 하고 되게 고민도 많았었는데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01:25자진 신고자는 상담과 중독평가를 거쳐 치유 프로그램에 우선 연계되고 처분도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 등으로 선처받을 수 있습니다.
01:35신고는 국번 없이 117로 가능하며 자진 신고 제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시행됩니다.
01:45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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