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의 3차 공판이 내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0:05장윤기의 납치계획 정황을 뒷받침하는 지인과의 대화록도 재판 증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3나연호 기자, 내일 재판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00:16광주지방법원은 내일 오전 10시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3차 공판을 엽니다.
00:21이번 공판에는 장윤기에게 살해당한 여고생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00:26아울러 여고생을 도우려다가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도 증인으로 출석할 계획입니다.
00:34애초 장윤기의 고등학교 동창과 사회복무요원 시절 동료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
00:41검찰은 장윤기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고생을 납치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00:48그런데 이러한 납치 계획을 뒷받침하는 장윤기의 지인과 대화록이 증거로 받아들여지면서 고등학교 동창 등에 대한 증인신문 계획은 철회됐습니다.
00:59장윤기는 애초 첫 공판에서 유보했던 강간 목적 살인 혐의를 두 번째 공판에서는 인정했습니다.
01:08네, 이런 건 경찰은 어제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장을 소환해서 조사했군요.
01:13네, 그렇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어제 전 광주경찰청 형사과장 이 모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1:22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살인사건과 성범죄 사건을 분리수사하는 과정에 국가수사본부에 개입이 있었는지 이 총경을 상대로 조사했습니다.
01:31오늘은 피의자나 참고인 조사 없이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고 여러 기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8지난주 광산경찰서와 광주경찰청 그리고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장윤기 사건 당시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이 분리수사를 지시했다는 진술이 잇따라 나왔는데요.
01:51이에 따라 박 본부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01:54특별수사단도 지금까지 조사한 피의자와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02:02수사 결과 필요하다면 박 전 본부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도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2:09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02: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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