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중동 상황은 다시 불안해졌습니다.
00:0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0:1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도 책임을 묻겠다며 대규모 공격 결정이 임박했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00:18이번엔 뉴욕 연결해보겠습니다.
00:20이순윤 특파원, 유가 급등 영향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에 나섰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중동산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 상황에서 우회로인 홍해 바브 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힐 수 있다는 위기감에
00:37국제유가는 두 달 만에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0:40예멘의 친이란 무장 세력인 후티 반군은 홍해의 관문인 바브 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려던 사우디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51바브 엘만데브 해협이 막히면 세계 최대의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원유 수출 능력이 크게 제한돼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7%가 줄게
01:01됩니다.
01:02호르무즈 해협까지 합치면 25% 정도에 달합니다.
01:05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을 상대로 어느 때보다 더 큰 대규모 공격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01:16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다시 공격할 경우 후티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군사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25이에 대한 마코 로비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49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의 원자력 협정을 승인할 것이라며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02:06아브라함 협정이란 트럼프 1기 때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수단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을 의미합니다.
02:16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사우디의 아브라함 협정 동참은 중동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면서 환영했습니다.
02:26하지만 사우디는 이스라엘이 수용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관계 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워 협정이 하루 만에 중대 변수를 맞이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02:38짚었습니다.
02:39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핵물질 농축은 없을 것이라며 이란과 UAE처럼 비군사적 용도라고 강조했습니다.
02:48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화를 이유로 이란을 공격해놓고 정작 이란의 원자력 보유를 비군사적 용도로 인정한 건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3:00또 미국 언론들은 사우디의 핵물질 농축, 재처리를 잠재적으로 허용함으로써 무기급 핵물질 생산의 길이 열릴 수 있다며 중동에서 핵군비 경쟁이 가속화할
03:12것으로 우려했습니다.
03:14특히 뉴욕타임스는 원전조차 짓지 않은 사우디가 우라늄 농축의 길로 이어질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해 오랜 기간 핵농축 권리를 협상해 온
03:25한국에는 이중잣대가 적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03:28이번 협정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시죠.
03:45뉴욕증시는 동반 하락했다고요?
03:50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유가 상승과 구글과 테슬라 등 빅테크의 인공지능 AI 자본지출 우려 여파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04:00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든 여파입니다.
04:05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8일과 2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지난 16일 11.8%였는데 오늘은 35.8%까지
04:20올랐습니다.
04:21이런 가운데 중앙처리장치 CPU 시장의 절대강자인 인텔의 2분기 매출은 161억 3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144억 3천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04:352분기 조정 주당 순위 EPS는 42센트로 예상치에 2배 달했습니다.
04:42인텔은 올해와 내년 장비 분야에 집중해 자본지출 KPEX를 늘린다는 전망입니다.
04:48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4:51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 강제노동 관세를 확정하고 우리나라에 1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05:00그리고 한미조선협력과 관련해선 미 상무장관이 미국 내 선박 생산량으로 한미협력을 평가할 거라며 조선협력에 대한 압박에 나섰는데요.
05:10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5:12홍상희 특파원, 미국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고요?
05:20네, 무역대표부는 잠시 전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강제노동 관세 부과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05:27지금 홈페이지에 발표된 내용을 보고 계시는데요.
05:30미 무역대표부는 강제노동 관련 수입 차단이 미흡하다며 60개국의 10%에서 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05:38우리나라에는 예고했던 대로 1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05:42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미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리자 무역법 122조를 활용해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었죠.
05:52이 글로벌 관세의 150일 기한이 24일 0시에 만료되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대체하기 위한 새 관세 체제를 준비해 왔습니다.
06:01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3월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경제권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따라 구조적 과잉생산과 강제노동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06:12지난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예고했는데 대상국들의 반박 의견 수렴 절차를 걸쳐서 오늘 최종 관세를 확정한
06:22겁니다.
06:23아직 구체적 수치가 나오지 않은 과잉생산 관세까지 합치면 관세율이 20%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06:30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미 투자를 약속하면서 관세 15% 상한선을 확보했는데
06:35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 15% 상한선을 사수하기 위해 러트닉 상무장관 등을 상대로 치열한 의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6:46네, 이런 가운데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조선협력에 대해서 우리 정부를 또 압박했다고요?
06:54네,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워싱턴디스에서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07:00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 우리 돈 224조 원을 조선협력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07:09앞으로 협력센터에서는 투자와 기술 교류 등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07:15개소식에 참석한 하워드 러트닉 및 상무장관은 말만 하는 건 소용이 없다면서
07:19미국에서 생산한 선박의 숫자로 한미조선협력을 평가하겠다며 성과를 압박했습니다.
07:25이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7:54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에서 사업장을 쌓고 있습니다.
07:56설립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한다면 규제 장벽 등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앞정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08:04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우리는 NLG 운반선을 건조할 거라면서
08:09미 정부와 의회의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도 촉구했습니다.
08:13김 장관의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08:37이번 개소식에서는 공급망 협력과 공동기술 개발 등 4개 분야의 협력 MOU 15건도 체결됐습니다.
08:4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8:51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역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대통령이 직접 듣고 답하는 토론회가 어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08:59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세제와 공급, 대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09:06특히 보유세 부담은 차득을 더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9:10강진원 기자입니다.
09:14지난주 국토부와 금융위, 재경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에 이어
09:19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이 사상 첫 대통령 주재의 부동산 정책 토론회를 주관했습니다.
09:25각계를 대표해 나온 140여 명은 세금과 주택 공급, 대출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09:33가장 민감한 주제는 역시 세제였는데
09:36이 대통령은 보유세는 늘리되 1주택과 다주택, 실거주와 초고가 주택 등에는 차이를 두겠다는 뜻을
09:44내비쳤습니다.
09:53통상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3배는 올려야 하지만
09:57그럴 경우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느냐고도 했습니다.
10:02세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걸 에둘러 표현하면서도
10:05언제 터질지 모를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기 위해
10:09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0:18이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의 또 다른 축인 공급과 금융 분야 정책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10:25특히 주택 공급 확대 해법인지를 놓고
10:27서울시 등과 이견을 보이는
10:29재건축, 재개발 활성화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내놨습니다.
10:44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세 대출을 지목하며
10:48대출 한도와 보증 비율 축소 등 규제 강화도 시사했습니다.
10:53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측면이 있지만
10:56과도한 대출이 높은 집값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10:59판단에 따른 거로 보입니다.
11:01애초 100분으로 예정됐던 이번 토론회는 3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11:06정부는 오는 27일 한성숙 총리 주재로
11:09여론 수렴의 장을 또 열기로 했습니다.
11:12YTN 강진원입니다.
11:159년 전부터 세계의 이혼이라 불리는 이혼 소속을 이어온
11:19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용 아트센터 나비 관장
11:22이제 오늘이면 파기환송심 선고를 받아들게 되죠.
11:26두 사람은 천문학적인 액수의 재산 분할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데
11:31그간의 과정을 강혜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1:37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용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결혼 생활은
11:412015년 최 회장이 혼혜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11:4520여 년 만에 파국을 맞았습니다.
11:48이로부터 2년이 지난 2017년
11:50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11:52태기의 이혼 소송이 시작됐고
11:55노 관장도 맞소송을 냈습니다.
11:58양측 모두 이혼을 원하면서
12:00자연스레 막대한 액수의 재산을
12:01어떻게 나눌지가 최대 쟁점이 됐는데
12:04노 관장은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12:07SK 성장에 기여했다며
12:09SK 주식의 절반을 요구했습니다.
12:12노 관장의 이런 전략은
12:142심에서 그대로 통했습니다.
12:16황소심은 노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 가운데
12:19일부가 SK의 자금으로 쓰였다고 보고
12:21이를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인정했습니다.
12:25최 회장은 곧장 상고했습니다.
12:44대법원은 항소심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12:47최 회장이 지급해야 할 위자료 20억 원 부분은 확정했지만
12:51비자금 300억 원은 설령 받았더라도
12:54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12:55법으로 보호해야 할 영역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12:59두 차례 조정이 불발된 끝에
13:01오늘 파기환송심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13:05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놓고
13:06최근 급등했던 SK 주식 가치까지
13:09쟁점이 되는 가운데
13:10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13:12YTN 강희경입니다.
13:15어제는 하늘 가운데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였습니다.
13:20호우 속에도 찜통 같은 대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13:24장맛비가 차츰 약해지면서
13:25서울은 9일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13:28제주도는 이미 지난 19일 장마가 종료됐습니다.
13:32정희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13:36중북을 앞두고 1년 중 가장 더워지는 시기 대서입니다.
13:40비와 폭염, 열대야가 반복하며
13:44내륙은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47특히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13:51충청과 호남, 경기 남부는 33도 이상 치솟으며
13:55대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13:57서울에도 9일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14:01제주도는 19일부터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4:05실제로 상간을 제외한 제주도에는 최근 15일가량
14:09비 없이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13제주도는 19일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14:17장마철이 종료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14:20하지만 내륙은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14:22다음 주 초반까지 장맛비가 더 내릴 걸로 보입니다.
14:26특히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남아하면서
14:30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14:34다소 강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14:36비상청은 다음 주 초반 비가 그치고 나면
14:39우리나라 상공으로 뜨거운 고기압이 자리하며
14:42내륙도 점차 장마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15:05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뒤에도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15:09찜통더위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공존하는
15:13예측 불가의 날씨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15:17따라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7말 8초 기간
15:20바다나 산, 계곡 주변의 야영객들은
15:23심한 더위와 갑자기 쏟아지는 호우에 유의해야 합니다.
15:28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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