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행기 안에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00:06한 개쯤엔 급하게 손으로 코와 입을 틀어 막아봅니다.
00:10급기야 연기가 나는 곳에서 멀어지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00:18상황을 수습하고 난 뒤 기내 복도에는 검게 타버린 배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00:24그제 오전 8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보라카이 칼리브를 향해 운항 중이던
00:29티웨이 항공 여객기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33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한 겁니다.
00:37당시 승객 17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00:42항공사는 승무원들이 연기를 확인하고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00:45안전조치를 취해 비상착륙 같은 긴급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지난해 12월 이륙하려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의 불이나 여객기가 전소된 이후
00:58보조배터리 반입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01:01하지만 객실에 있던 배터리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01:04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01:08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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