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을 들여다보는 경찰특별수사단과 검찰이 경찰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00:10사건 초기 경찰이 성범죄와 살인사건을 병합하려 했지만 국가수사본부가 막았다는 형사과장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00:17첫 소식 오선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성폭행살인과 살인미수, 스토킹 등 모두 8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윤기.
00:28장윤기 검거 당시 경찰은 살인사건과 직전에 벌어진 다른 여성에 대한 스토킹사건을 각각 분리해 수사했습니다.
00:42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이틀 간격을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분리수사한 이유가 국가수사본부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3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국가수사본부에 세 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01:00형사과장이 여천과에 있는 남의 사건을 가져올 수는 없으니까
01:05그래서 두 사건을 병합해서 이 사건이 성범죄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를 두 사건을 병합하는 것이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건의를
01:17했는데
01:17국가수사본부는 형사과와 여천과가 협조해 수사하라고 했다면서 성폭행과 살인 혐의를 분리하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1:27경찰 특별수사당과 검찰은 각각 영장을 발부받아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1:36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공적 공간을 그것도 검찰과 경찰이 따로 압수수색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01:43검찰은 경찰의 공무상 비밀누설과 증거인멸 혐의 입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1경찰 국가수사본부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수사 대상이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다시 직면하게 된 경찰 특별수사단은 형사국 소속은 모두 배제되어
02:12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13YTN 오서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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