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특별수사단이 전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0:08수사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요.
00:13이런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된 전광산서 형사과장 측은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정황을 담았던 수사보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00:22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경찰특별수사단이 전광산경찰서장을 소환했는데
00:28피의자 신분으로는 첫 조사가 이루어지는 거죠?
00:32네, 그렇습니다. 전광산경찰서장 김모 경무관은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0지난 14일 입건된 이후 오늘 오전 10시부터 첫 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00:45특별수사단은 김 경무관을 상대로 초동수사 당시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경위와 수사지휘 전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54이와 함께 살인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수사라는 지침이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려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01:02국수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6특별수사단은 어제 국수본 성폭력 수사계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01:11오늘은 국수본 강력계장을 조사하는 등 부실수사와 은폐 의혹의 전모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19과죽의 수사 의혹을 받고는 있지만 구속은 피한 전광산서 형사과장.
01:25성범죄 정황을 검토했던 수사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고요?
01:29네, 전광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 측 변호인이 지난 5월 검찰 송치 당시 작성된
01:35수사 결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01:39앞서 장윤기 부실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박경정 측은
01:45수사 당시 이미 성범죄 목적범행 정황을 수사보고서에 반영했다며 축소수사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01:53공개된 수사보고서엔 훼손된 성인용 인형과 여학생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내역을 포함해
01:59이주 여성에 대한 성폭행 정황 등이 담겼습니다.
02:03아울러 범행 당시 피해자를 여성으로 인식하고 목을 졸라 제압한 정황 등도
02:08명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0박경정 측은 수사기관의 제약으로 성범죄 목적을 단정하기 어려워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했을 뿐
02:17관련 정황은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21하지만 경찰 특별수사단은 부실수사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02:26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2:29지금까지 광주전남 치료원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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