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의 윗선으로 지목된 형사과장이 조금 전 구속심사를 위해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00:06유가족과 국민에게 송고스럽다면서도 부당한 지시는 받지도 내리지도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00:14검찰과 경찰은 각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연호 기자.
00:25광주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00:27구속 전 회의자 신문 몇 시에 시작됐습니까?
00:31광산서 형사과장 박모경정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00:38박경정은 영장심사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00:44부실수사 논란이 일게 돼서 유가족과 국민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00:49먼저 들어보시죠.
00:52우리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00:59제가 사건 처리 과정에 윗선의 어떤 부당한 지시나 저 또한 지시를 내린 적이 없고
01:06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신문조차 임하면서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01:14전 형사과장은 이렇게 사건 처리 과정에서 윗선에서도 또 자신도 어떠한 부당한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23광산서 형사과장 박모경정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1:29장윤기에게 성폭행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데 영향력을 준 혐의입니다.
01:35박경정은 앞서 구속된 강력팀장의 바로 윗선으로 지목됐는데요.
01:41강력팀장에게 받은 보고를 서장에게 보고하고 반대로 서장 지시를 강력팀장에게 내린 위치에 있었습니다.
01:48박경정은 특별수사단에 자신은 위법한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4특별수사단은 박경정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전 광산경찰서장인 김 모 경무관을 소환할 계획인데요.
02:01김 경무관은 박경정과 같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2:07특별수사단은 김 경무관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
02:14장윤기 바주기 수사 의혹을 조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과 검찰이 동시에 국가수사본부에 대해서 강제수사에 들어갔죠?
02:24네 그렇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오전 7시 밤부터 국가수사본부 일부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02:33광산경찰서와 그리고 광주경찰청에 이어 국가수사본부까지 강제수사 범위가 확대된 건데요.
02:39압수수색 대상은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안에 있는 강력범죄수사과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입니다.
02:46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반적인 보고체계와 지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55장윤기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은 사건 초기 국가수사본부가 살인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해서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는데요.
03:04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국가수사본부에 거듭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03:10이에 앞서 검찰도 오전 6시 15분부터 국가수사본부 강력범죄수사과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3:19경찰의 공무상 비밀 누설과 증거인멸 혐의를 확인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25지금까지 광주지방법원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