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한 불은 금세 7층으로까지 번졌습니다.
00:05방화 셔터 등 소방 설비는 대부분 작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00:093단 선반 구조가 화를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3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물류센터 6층에 있는 방화 셔터와 스프링클러는 이미 작동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00:25방화 셔터 등으로 화재 초기 확산을 늦추거나 막는 역할을 하는 방화 구획도 규정에 맞게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0:45이런 정황을 볼 때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6층의 구조적인 특징이
00:50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0:55전체 8층 규모인 건물에서 높이가 10m에 달하며 대부분의 물품이 집중된 6층은
01:023단으로 이뤄진 메자닌 구조로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6메자닌은 건물 1개 층에 철제 구조물로 중간층을 추가로 만드는 구조로
01:12활용 면적을 늘릴 수 있어 대형 물류센터에 흔히 쓰이는 방식입니다.
01:16하지만 한 번 불이 나면 타기 쉬운 물건들이 촘촘히 쌓여있는 특징 탓에
01:22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01:25지난 2021년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도
01:29메자닌 구조가 활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고
01:32이후 선반 높이 3m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이 강화됐습니다.
01:38스프링클러들이 천장에서 만약에 설치가 돼 있다라고 한다면
01:43이 넥 전체가 밑에서부터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01:48의미 있는 소화가 되기는 어렵다라는 거죠.
01:50다만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와 방화 셔터 등 소방설비가 작동한 정확한 시점은
01:56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59설비가 적절한 위치에 설치돼 있었는지
02:01화재 초기 빠르게 작동해 실제 방제 효과를 거뒀는지도
02:05앞으로 감식을 통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8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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