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장맛비에도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5건물 5층에 리튬 배터리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
00:09소방은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00:15정영수 기자입니다.
00:19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00:24불이 시작한 6층과 위층은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00:28현재 진압 작전의 관건은 두 개층 진화와 아래층인 5층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막는 겁니다.
00:365층에 연쇄 폭발 위험이 있는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로봇이 수백 대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00:44열 화상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 열축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00:50연소가 심한 구역에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하부층으로의 연소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00:58하지만 바닥부터 천장까지 물품이 빽빽이 쌓인 3단 선반에는 여전히 가연물이 많이 적재돼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01:08여기에 유독 가스와 짙은 연기 때문에 내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들의 진입조차 쉽지 않습니다.
01:16사다리차가 쉴 새 없이 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연기는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01:22현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까지 매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01:27이에 따라 소방은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01:33지상에 특수차량 28대를 배치해 상층부 방수 작전을 전개하고 공중에서도 소방 헬기로 화세를 누른다는 겁니다.
01:41화재가 장기화하면서 건물 붕괴 우려도 나왔는데 정밀 점검 결과 내부 화재 연료가 대부분 소진돼 당장 무너질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01:53파악됐습니다.
01:54하지만 소방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주요 지점 3개소에 실시간 붕괴 경보기를 설치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02:04경찰은 35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화재 발생과 확산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2:13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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