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인터넷 방송에 나와 핵문제를 언급했습니다.
00:05논의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핵이라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00:11그러면서 최근 유럽의 변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00:15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국한 이후 프랑스가 핵전력을 증강하고
00:20국경을 맞댄 핀란드는 핵무기 반입을 허용하는 등 국제 안보 룰이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00:26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 역시 위기감을 느끼고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36일본 언론에선 당장 일본 정부가 3대 안보문서 논의 과정에서
00:40비핵 3원칙도 예외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00:47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제조도 보유도 반입도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00:52일본은 이를 안보 정책의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00:55하지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꾸리고 있는 일본 유신회는
01:003원칙 가운데 반입 금지 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06미국의 핵 억지력을 키우려면 일본의 핵무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01:10제약을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01:13다카이치 총리도 이달 초 국회에 나와 고이즈미 방위상과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01:38검토 단계라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상각했다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01:46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자신의 책에서 핵 반입 금지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01:55다만 총리 취임 이후에는 방 안팎의 신중론을 의식한 듯 원론적 답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1다카이치 총리 정권이 안보산문서 개정 목표로 잡은 시점은 올해 연말
02:06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면서 총리에 이어 방위상도 잇따라 재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02:14숨은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17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02:20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02:2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