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명부 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연일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8이미 한 차례 조사한 정몽규 전 회장을 다시 소환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경찰이 사실상 재수사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18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2년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문제를 제기했던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이 지난 9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00:31닷새 뒤 경찰은 당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가운데 한 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0:37모두 최초 고발 사건 수사 당시에는 조사를 받지 않았던 인물들인데
00:41경찰이 감독 후보 추천권이 있는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까지 조사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00:51경찰은 최근 참고인 한두 명씩 연일 소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6최근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사실상 원점부터 재수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1:04앞서 서울경찰청장은 국민적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수사해서 빨리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1:13참고인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핵심 인물들이 차례로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92년 전 최초 고발 당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던 정몽규 전 회장과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 이사가 다시 소환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28추가로 고발된 홍명보 전 감독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1:34홍 감독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지만 경찰 조사가 현실화할 경우 국회 청문회 출석 의향을 밝힌 홍 감독의 귀국 시점에 맞춰
01:43소환 일정이 조율될 수 있습니다.
01:45경찰이 신속한 수사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규명하고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1:54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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