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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브리핑 내용 같이 들어보셨는데 일단 불이 상당히 오랫동안, 하루 넘게 계속되고 있거든요. 가장 큰 원인, 뭐라고 보세요?

[백승주]
일단 탈 것들이 너무 많고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대형 공간에 그리고 내부에서 적극적인 진압작전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불이 꺼질 이유가 없는 거죠. 스프링클러는 당연히 설치가 되는 대상 건축물인데요. 스프링클러는 저런 규모의 건축물에서는 일반 건물에서는 큰 효과를 내지만 초기에 불을 놓치면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녹아서 열린 스프링클러 헤드에서만 물이 뿌려지는 구조인데요. 저렇게 한 개, 두 개, 지금은 수천 개가 개방됐을 겁니다. 그러면 저기에 물을 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현재는 스프링클러 기능도 잘 유지가 됐더라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시간이 지속될 위험이 보여집니다.


아까 브리핑에서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초기에 한 16시간 정도를 내다봤는데 이미 27시간이 넘었잖아요. 저희가 과거에 물류센터 화재를 생각했을 때 21년도 이천에서 있었던 물류센터 때는 한 나흘 넘게 걸렸거든요. 이럴 가능성도 있을까요?

[백승주]
충분히 그런 위험성이 있고요. 같은 쿠팡이죠, 쿠팡 물류센터인데 그 규모가 덕평의 2배가 넘습니다. 29만 9000제곱미터에 달하고요. 그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다행인 부분은 상부층에, 8층 건축물이지만 실제적으로 창고는 7층까지 되어 있고 6층에 화재가 구획이 안 되다 보니까 7층으로 번져서 높게 펴졌는데 밑으로 화재가 내려가는 것보다는 위로 올라가는 속도가 20배가 빠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 면에서 덜하기는 한데 이 발화 사고도 이게 전쟁이나 테러가 아니기 때문에 최초 하나의 불씨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렇게 막대한 화재가 지금도 있는 상태라고 하면 건축물 내부의 어디도 안전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현재로서 이런 경우에는 큰 산불에서 맞불을 놓듯이 지금 현재 피해 단계에서...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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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지학과 교수와 함께 수두요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5네. 저 지금 브리핑 내용 같이 들어보셨는데 일단 불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금 하루가 넘게 계속되고 있거든요. 가장 큰 원인 뭐라고
00:15보세요?
00:15네. 일단 탈 것들이 너무나 많고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대형 공간에 그리고 내부에서 적극적인 진압 작전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00:27불이 꺼질 이유가 없는 거죠. 스프링클러는 당연히 설치가 되는 대상 건축물인데요.
00:33스프링클러는 저런 규모의 건축물에서는요. 일반 건물에서야 큰 효과를 계속 내지만 초기에 불을 놓치면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00:41왜 그러냐면 녹아서 열린 스프링클러 헤드에서만 물을 뿌려지는 구조인데요. 저렇게 한 개, 두 개, 지금 수천 개가 개방이 됐을 겁니다.
00:50그럼 저기에 물을 뿌릴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현재는 스프링클러 기능도 잘 유지가 됐더라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좀
00:57시간이 지속될 위험이 보여집니다.
01:00아까 브리핑에서 진흥응답 과정에서는 초기에는 한 16시간 정도를 내다봤는데 이미 지금 26시간이 넘었잖아요.
01:07저희가 과거에 물류센터 화재를 생각했을 때 21년도에 이천에서 있었던 물류센터 때는 한 나흘 넘게 됐거든요.
01:15이럴 가능성도 좀 있을까요?
01:17충분히 그런 위험성이 있고요.
01:20같은 쿠팡이죠. 쿠팡 물류센터인데 그 규모가 덕평의 두 배가 넘습니다.
01:2629만 9천 제곱미터에 달하고요.
01:29그 공간에서 지금 그 다행인 부분은 상대적인 다행인 부분입니다.
01:34부분은 상부층에 지금 8층 건축물이지만 실질적으로 창고는 7층까지 되어 있고 6층의 화재가 구액이 안 되다 보니까 7층으로 돼서 높게 퍼졌는데
01:46화재가 밑으로 내려오는 것보다는 위로 올라가는 속도가 20배가 빠르거든요.
01:51그렇기 때문에 위험성 면에서는 좀 덜하긴 한데 이 발화 사고도요.
01:56이게 전쟁이나 테러가 아니기 때문에 최초의 하나의 불씨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02:00저렇게 막대한 화재가 지금도 있는 상태라고 하면 건축물 내부에 어디도 안전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02:06현재로서 이런 경우에는 큰 산불에서 맞불을 놓듯이 지금 현재의 피해 단계에서 절대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02:14이게 아니고요.
02:15어디까지 손해를 보고 어디까지 방어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전략과 소화와 화재의 교점을 만들어야 됩니다.
02:22그런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02:24그래서 현장에서 얘기하기로 바람에 의해서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렸습니다만
02:29불이 상당히 거세게 치솟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02:32바람에 의해서 다른 건물로 불똥이 튀거나 불길이 번지거나
02:37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아래층으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02:41이렇게 주력해야 되는 이유가 있는 거죠.
02:44지금 일기적으로도 현장 영상에서 좀 전에 촬영 영상으로 봐도
02:49연기가 지금 수직으로 올라가서 퍼지고 있죠.
02:52바람이 안 부는 상태입니다.
02:54그런데 저 상태에서요.
02:55저 뒤쪽 인천 북항 쪽으로 보면 석유화학 단지가 대단히 단지가 길 건너에 바로 밀집해 있습니다.
03:01지금 다행인 부분은 약 편도 4차선, 8, 9차선 정도 넓이로 큰 길이 있고
03:06그 바로 뒤가 석유화학 단지입니다.
03:08그런데 바람이 불게 되면 우리가 고향 저유조 화재에서도 풍등 하나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잖아요.
03:16아무리 석유화학 단지는 아무리 안전 조치를 잘한다고 해도
03:18비화, 바람 때문에 만약에 불씨들이 날아든다고 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03:23그런데 강풍도 불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그 부분은 매우 다행이고요.
03:29지금 바람이 안 부는 상태로 위로 올라오고.
03:30그리고 이제 건축물 구조상 지금 연기가 양쪽으로 올라오고 있죠.
03:35그래서 아까 대응단 브리핑에서도 양방향으로 개방된 구조라고 했습니다.
03:39그러니까 철근 콘크리트로 덮개로 층층이 막혀 있고
03:42타는 층에서 연기가 양쪽으로 솟아오르는.
03:45지금 연기도 흰색이 더 위험한 상태입니다.
03:48왜냐하면 흰색은 일단 저런 건축물의 왕성한 화재는 검은색에 연기를 냅니다.
03:53그러니까 탄 것들은.
03:54그런데 흰색은 뭘 뜻하냐면 아직 안 탄 것들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03:58역설적으로.
03:58그러니까 불이 완전히 꺼져가는 순간에도 흰색이 나지만
04:01건물 내부가 왕성하게 화재가 당해있는 상태인데 흰색 연기가 많이 난다.
04:06그럼 일순간에 이게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
04:08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04:10저희가 계속 안에 구조에 대해서 3단 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04:14말씀하신 것처럼 흰색 연기가 나오다가 불이 붙어서 렉들이 넘어지거나 이러면
04:22또 갑자기 확산할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
04:24그렇습니다.
04:25이게 이런 대형 물류센터, 이런 대형화에 대한 문제는
04:29전 세계적으로 방제 선진국들에서도 맞닥뜨린 문제입니다.
04:32그러니까 우리가 여태까지 대응해오던.
04:35아까도 말씀드린 초대형 장비, 대형 살수자리기가 있잖아요.
04:39그게 일반 건축물에서의 대형이지 저기서는 너무 미미한 시설인 거죠, 사실은.
04:44렉이라고 하지만 선반으로 설명을 하셨습니다.
04:47그런데 그 렉 하나의 높이가 4m, 6m가 됩니다.
04:49아파트 한 층보다도 높죠.
04:51그런 대공간이 돼 있고 거기에 또 적층 구조로 물건들을 쌓아놓으니까
04:55우리가 택배로 받는 그런 간단하게 박스나 비닐로 포장된 것들이 있잖아요.
05:00그런 게 수십만 개, 수백만 개가 안에 있는 상태니까요.
05:03매우 위험한 상태고요.
05:03더군다나 아까 전도를 말씀하셨는데 평택에서도 그렇고 이천에서도 그렇고 덕평에서도 그렇고
05:09그런 사고가 이어지는 게 철은 녹는 점은 1500도씨가 넘어야 녹지만
05:13500도씨 이상만 노출이 되면 그 강도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05:17절반이 왜 중요하냐면 건물을 지을 때 안전률을 두 배 이상 주지 않습니다.
05:23그런데 강도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얘기는
05:25그 자중으로 붕괴할 수도 있는 상황일 수 있는 거죠.
05:27처음에는 내장된 선반, 렉 이런 것들로 시작해서 철골, 기둥, 또 부분 붕괴 이렇게 진행될 우려가 있습니다.
05:36그러니까 저 안에 물류센터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이해하기에는
05:40대형 창고형 마트 이런 데 갔을 때 물건들이 정말 높이 많이 쌓여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05:45그런 물건들이 엄청나게 쌓여있다고 보면 되는 거잖아요.
05:48그렇습니다. 그 공간이 훨씬 더 확장이 된 거고요.
05:51화재 측면에서는 예를 들어 우리가 전통시장, 재래시장에 가면 물건들이 많이 쌓여있죠.
05:56지금 말씀하신 선반식 마트 그리고 이런 대형 물류창고는 일반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을 해도 불이 안 꺼집니다.
06:05그건 왜냐하면 큰 불에다가 물을 조리로 뿌리는 거랑 똑같은 상황이에요.
06:08그래서 저런 경우에는 초기에 제대로 작동을 해서 화재가 끊는 게 중요한데
06:13이번 사고는 조사를 해야 되고요.
06:15덕평 같은 경우는 6차례 이상 관리자가 그 경보를 무시를 했어요.
06:20오작동인 쪽으로.
06:20오작동이라고 판단을 하고.
06:22그래서 여기도 그렇다고 본다 그건 아니지만 이런 것들을 살펴서
06:27우리가 이런 대응을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된다.
06:29이런 교훈을 꼭 얻어내야 합니다.
06:31초기 대응과 진화와 관련해서는 화재가 진압이 된 이후에 조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할 부분인 것 같은데
06:38그래도 지금 다행인 부분 한편으로 인명피해와 관련해서 관계자 일단은 121명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데
06:46소방대원 진압하는 과정에서 연계 흡입해서 지금 치료 중이고 한 사람은 탈진 중이었어요.
06:52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십니까?
06:54네. 건물이 수십 배수가 이렇게 커진 상태에서 소방대 분들의 진압 장비와 진압력은 매우 미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07:04그리고 이런 특수하고 대형 화재의 대응은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숙정되어 있지는 못합니다.
07:12그런 부분에서 이렇게 인명피해를 대비할 필요가 있고요.
07:16말씀드리지만 물적 피해에 대해서 더 이상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다.
07:21이런 접근 방식은 절대 배제를 해야 하고요.
07:23교점을 만나는 부분에서는 선택을 할 때 명확히 인명피해, 구조대 인명피해, 그리고 그 이후에 진압 위에 아까 말씀드린 혹시 모를 제실자
07:33수색.
07:33이런 부분들은 안전을 전제로 하고 진행하시게 됩니다.
07:37지금 소방대원들도 상당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7:41지금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07:45오전에 한때 소방대원들에게 전원 대피하라, 건물에 혹시 붕괴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대피하라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저희도 전해드렸거든요.
07:54앞서 브리핑에서는 그런 지시들이 통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08:00현재 이 건물이 붕괴할 우려는 낫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08:04그렇게 봐도 될까요?
08:05그 현장 대응단의 브리핑은 실무진들이 현장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려는 뜻이 있고요.
08:11지휘 작전이나 계획을 세울 때는 워스트 케이스를 봐야 됩니다.
08:15그러니까 예를 들어 현대 상태에서 아까 말씀드리신 부분이
08:19구조적으로 20kmN을 버틸 수 있는 물류창고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다.
08:25하지만 지금 왕석에 뿜어져오는 불은요.
08:291200도 시간 넘습니다.
08:30그럼 1000도 시간 넘는 저 화열에 지금 수시간 노출이 돼, 수십시간, 24시간이 넘었죠.
08:36노출이 된 화재가 그 강도를 견딜 수가 없죠, 건축물이.
08:39그리고 폭발음의 원인은 지금 폭렬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08:43이름이 말 그대로 폭렬입니다.
08:46콘크리트가 그 내부에서 수증기나 팽창으로 인해서 철근 겉에 콘크리트가 있어가지고 버티게 되잖아요.
08:52막 떨어져 나오는 거예요.
08:54단면이 감소가 되면 기둥은 넘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죠.
08:58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제일 중요한 부분은 내부를 인력으로 수색할 수가 없으니까
09:04최대한 내부 구조를 파악을 하고 무인 장비를 동원을 해서
09:08지금 우리 안전공고 화재에서도 적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09:12그래서 최대한 내부 장비를 동원을 해서 내부의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09:16그 다음에 명확한 작전을 세운 다음에 전제는 인명안전 우선 그리고 진압 후 이렇게 진행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09:24아무래도 소방대원들의 어떤 안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09:31저희가 로봇이나 무인 드론이나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09:36그런데 그 부분들을 지금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인 건지 보급상태는 어떤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09:44지금 현재 특수 차량이 인천 지역에서 4대 그리고 국가소방동원용으로 24대 이렇게 지원이 돼가지고 여러 대 지원이 됐는데요.
09:53사다리차, 굴절차도 있고요.
09:55그리고 상대적으로 물류센터는 좋은 조건은 뭐냐 하면 대부분의 조건이 차량이나 지게차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10:02그러니까 붕괴가 아닌 렉 같은 경우는 쓰러진 데가 지금 엄청나게 많을 텐데요.
10:07그렇지 않은 통로에서는 무인 차량 진입도 수색도 가능합니다.
10:11그렇기 때문에 전제는 사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15그 덕평화제도요.
10:17무너져서 새로 졌습니다.
10:18결국에는 전부 다 무너지고 다 새로 졌고요.
10:21그에 따라서 수천억의 공사비용이 들었습니다.
10:24이런 상황에서요.
10:26어떤 내부의 물적 피해, 건축물의 구조 피해를 전제하지 말고
10:29이런 것들은 실패한 사례로 보고 최대한 차분히 수색을 하면서 진압 자체를 세우셔야겠습니다.
10:36저희가 대담 중에도 계속 21년 덕평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도 계속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만
10:43이런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나면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잖아요.
10:47그러면 앞으로 이런 물류센터들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해야 되는데
10:53앞서서 이런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는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10:57그럼 어떤 제도들을 마련해야 되는 건가요?
11:01네. 예를 들어 그렇습니다. 법적으로만 해서 허가를 내면 된다 하는 접근 방식이 있고요.
11:08지금은 글로벌 기업들이 먹이사슬, 밸류체인 안에 들어가서 서로 기업의 관계를 유지하려면요.
11:16상대 거래 기업들의 가격이나 이런 것들을 따지는 게 아니고
11:19얼마나 그 기업이 재난이나 위험에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11:22우리와 얼마나 거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11:25이런 화재로 만약에 차질을 빚게 된다면 고객들과 납품사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겠죠.
11:31이런 것들을 반복하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거래를 하겠습니까?
11:34그러니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법적인 강제도 필요하겠지만
11:37일축에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시설이 필요합니다.
11:41스프링클러 말씀하셨는데요.
11:43스프링클러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11:45맨 위에 13m, 15m 되는 공간이잖아요.
11:49그러니까 천장에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도 있어요.
11:52하지만 그 선반마다 스프링클러를 더 법적인 의무가 아니더라도 부과할 수가 있습니다.
11:57아주 위험한 경우는 법적으로 의무로 정하고 있지 않지만
12:01쿠팡같이 이렇게 되는 경우라고 하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갖추는 거죠.
12:06그렇게 한다면 최초의 불티 하나만 제대로 잡아낸다면
12:09이런 수천억의 재산피해, 인명피해가 없게 되는 거니까
12:13이런 부분들은 법의 강제 이전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12:17기업의 이윤을 위해서도 장기적으로 어쨌든 자발적인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12:22알겠습니다.
12:23지금 또 걱정되는 부분은 주변에 아파트도 있고
12:27아까 언급한 것처럼 초등학교도 있는데
12:29일단은 미세먼지가 주치성으로는 괜찮다는 말은 있었어요.
12:34이게 계속 유지가 될까요?
12:35일단 안전 측면에서 저도 조금 더 악조건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40그래서 어떤 공포 이런 접근은 아니고요.
12:44그냥 예방한다는 측면이니까.
12:46지금 현재 저렇게 연기가 떠오르는데요.
12:48화재 상태에서 저렇게 시큼한 연기가 위로 떠오를 때는요.
12:52주변과 같은 온도면 가라앉아야 되는데 뜨겁기 때문에 뜨는 겁니다.
12:55다시 말씀드리면 화재가 왕성할 때는 바로 주변에 냄새만 나지
13:00그 분진, 낙지는 적어요.
13:02그런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넓어지는 범위로 가라앉게 되는 거죠.
13:07쉽게 되니까 그렇습니다.
13:08그리고요.
13:09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도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13:13초미세먼지 PM2.5 같은 경우는요.
13:15통계적으로 우리가 인간한테 피해가 있다를 알지
13:18우리 몸에서 무슨 작용을 하는지 다 밝히지도 못했습니다.
13:20지금 우리가.
13:21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KF 마스크 쓰시고
13:24그리고 창문 다 닫아두시고
13:26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들 계시면 직접 피해가 있기 때문에
13:29멀리 대피하셔야 합니다.
13:31이런 당부를 좀 드리고 싶습니다.
13:33지금 화재 화면을 저희가 계속 보여드리고 있고
13:36사실 화재 이후에 저희 YTN으로도 제보도 많이 들어왔는데
13:39보면 불길이 상당히 어제 오전 6시 54분에 최초 접수가 되고 나서
13:45신속하게 9시 15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들어갔는데도
13:49불길이 상당히 거세졌거든요.
13:51그런데 보면 6층에서 불이 시작되는데
13:536층, 7층에 생활용품들이 많이 적재가 돼 있었다고 하는데
13:57이런 물품들의 특수성도 또 화재를 키우는 그런 원인이 될 수 있겠죠.
14:02그렇습니다.
14:03우리 국내에서도 대형 물류센터에서 인명피해, 순직사고 계속 왔잖아요.
14:08그렇기 때문에 허가 단계에서 이제 제발 좀 크게 짓지 말고
14:12나눠서 짓자는 접근을 하고 있어요, 사실은.
14:15그런데 이런 접근은 선진국에서도 지금 그렇게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14:18대용량의 메가 배터리 화재라든가 이런 것들은
14:21일단 발생한 지점에서 확산을 분리라도 해놓으면
14:25국한이 될 수가 있잖아요.
14:27그래서 분리를 하고 내부에 구획하고 이런 부분들이
14:31사실은 운영의 원가 면에서는 좀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14:34불편하게 되니까.
14:36하지만 말씀드린 총 비용으로 따져보면 투자가 되는 거죠.
14:39같은 층이라도 방화벽이 중간에 설치돼 있거나
14:42이러면 좀 더 나을 수 있는.
14:43지금도 그렇습니다.
14:44우리가 6층, 7층 했잖아요.
14:45건축법에 명시가 돼 있습니다.
14:47층간 방화구에.
14:48한 층에서 난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4:52그런데 이것을 법적인 최소 기술만 따진다든지
14:55제대로 된 것들을 관리를 제대로 안 한다든지
14:58이런 것들 때문에 번지는 거거든요.
15:00그러니까 수십 년 전에 불이 번지는 것과
15:02지금의 불이 번지는 것은
15:04어떤 투자와 휴먼 에러
15:06이런 원인들로 귀결이 되는 거죠.
15:08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15:11문제가 뭔지를 찾아내야 하는 겁니다.
15:14결국 규모를 줄이는 일이
15:16분산을 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15:18그런 어떤 제도적인 보완도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15:24물류창고니까 당연히 박스도 많을 거고
15:27비닐류도 많을 거고
15:28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게 많잖아요.
15:30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것들을 층간에 어떤 불길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15:35가연성 소재들로 구축이 되어 있는지
15:38이 부분도 법제화되어 있는 게 있습니까?
15:40물류창고에 대해서
15:40현재 우리가 제조업에서 조금 허점이 있는 부분인데요.
15:44예를 들어 리튬 배터리가 매우 위험하잖아요.
15:48그래서 리튬이라는 성분 때문에 그런데
15:50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리튬은 위험물로 되어 있습니다.
15:54그런데 리튬이 포함된 제조물에 대한 규정은 사실은 좀 없어요.
15:58그런데 그건 또 마련 중에 있긴 한데요.
16:00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스티로폴이나 비닐이나 이런 PVC의 원자재들이
16:05모아두었다, 담아두었다.
16:07그건 위험물이 됩니다.
16:09그런데 이런 것들이 한 개, 두 개의 공산품으로 나눠졌는데
16:12지금처럼 엄청나게 많이 모여 있잖아요.
16:14사실은 한 군데 담아놓은 것보다 더 위험한 겁니다.
16:17왜냐하면 공기가 곳곳이 들어가면서
16:19한꺼번에 탈 수 있는 집더미랑 똑같은 거거든요.
16:22하지만 그것에 대한 제도는 조금 덜합니다.
16:24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16:27방제선진국에서는 벌써 사실은 미리 답을 찾은 것들은
16:31말씀드리지만 법적인 강제는 한계가 있다.
16:33그래서 설계,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명확히 분석을 해서
16:38투자로 생각하고 안전설비를 갖춰야 되는 거예요.
16:40중국 내는 안전설비가 아니고
16:42이런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운영 방법까지
16:47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안전공학이 반영이 돼야 됩니다.
16:50지금 자막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16:52현장에 특수 차량이 28대가 지금 동원이 돼 있는 상태라고 하거든요.
16:57이 특수 차량이라는 게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16:59네, 장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7:01무인 장비 중에 예를 들면 고가도 있고 굴절 사단이 다 있습니다.
17:06그러면 이 방수 상태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17:09완도에서의 소망관 순직 사고도 그런 연관성이 있습니다.
17:13저런 패널식 구조는요.
17:14내부를 내화재로 하도록 법이 강화되기도 했지만
17:17저게 녹는다는 걸 떠나서 철판으로 돼 있잖아요.
17:21그러면 커턴이면 타고 없어져서 개방 공간이 될 텐데
17:25철판이기 때문에 흔들흔들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17:28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면
17:29내부에 폭발성 가스가 가득 차는 상태를 계속 유지를 하게 되죠.
17:34그런 상태에서 소방대가 진압하는 순간 폭발이 될 수 있는 겁니다.
17:38그래서 이런 장비들은요.
17:40피어싱 노즐, 벽을 뚫어서 뚫어서 밖에서 안으로 물을 쏘아서
17:44산소는 공급하지 않으면서 안을 냉각하는 그런 장비들도 있고요.
17:48또 바람을 빼내서 기류의 흐름을 유도하는 장비도 있고요.
17:53이런 모든 진압 활동 등은 화재 공학적인 내부 파악이 완료된 후에
17:57판단을 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18:00지금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27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18:05지금 이 시점에서 그럼 교수님은 가장 주의해야 될 부분
18:09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좀 대응을 해야 되는지
18:11마지막으로 정리를 해주시죠.
18:13네,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내부 진행 상태 파악이 제일 중요하고요.
18:18그래서 이를 위한 파악은 인적 투입은 안 되니까
18:20무인 장비와 최대한 기존 도면 회의 이런 밀실한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되겠습니다.
18:26그 이후에는요.
18:28화재가 거의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하더라도
18:31아까 말씀드린 대로 건축물 내부에 수천 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18:34그 공간 안에 가연성 가스나 위험한 상태 이런 것들이 가둬져 있을 수가 있거든요.
18:40이런 것들도 차근차근 지워나가는 그런 진압 방식이 필요합니다.
18:44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지금 진압 때도 교체를 한다고 하셨는데
18:48탈진 상태에 접어들잖아요.
18:50그래서 일단 피로 상태 그리고 소방대의 인명 안전
18:54이 부분 잘 챙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8:57네, 알겠습니다.
18:58지금까지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자과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19:01잘 들었습니다.
19:02고맙습니다.
19:02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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