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한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00:08정부와 군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밤마다 언덕에 올라 목숨을 건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00:17한상욱 기자입니다.
00:21어둠이 짙게 깔린 요르단강 서한지구의 한 작은 마을.
00:26젊은 남성들이 손전등으로 어두운 언덕 아래를 계속 비추며 사방을 경계합니다.
00:33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기습 공격을 감시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감샘 순찰대입니다.
00:49이들이 순찰하고 단체 대화방으로 상황을 공유하면서 정착민들의 공격은 90% 가까이 줄었지만 위험은 여전합니다.
00:59마을을 둘러싼 환경은 거대한 감옥 같습니다.
01:01이스라엘군이 마을 출입구 대부분을 폐쇄하고 높은 철조망 울타리를 세우면서 주민들은 졸지에 조상 대도로 붙이던 농토마저 빼앗겼습니다.
01:24주민들은 이스라엘군과 경찰의 신고에도 늑장 대응을 하거나 오히려 정착민 편을 든다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01:31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충돌을 해산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민간인 단속 책임은 경찰에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01:41YTN 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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