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데요.
00:04한편으로 이란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을 전격 석방했습니다.
00:08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선의에 감사한다며 이례적으로 화해의 손짓을 보냈는데요.
00:14무력 시위가 이어진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이번 유화 조치가 양국의 대화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21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이란에 억류돼 있던 미국 시민이 무사히 이란을 벗어났다며 이란의 선의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00:36해외 억류 미국인 구출에 각별한 소명의식을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조치는 최대의 외교적 선물로 평가됩니다.
00:45풀려난 인물은 미 재무부의 승인을 받고 빈곤 아동 구호단체를 운영해온 미국 이란 이중 국적자 대나 카라리입니다.
00:55간첩 행위 혐의로 1년 반 넘게 이란 정보보안부의 신문을 받다가 최근 심장마비까지 발생하자 막후 협상 끝에 전격 출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01:06무엇보다 이번 석방은 미국이 이란 남부를 연일 폭격해 3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양국 대치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01:17전문가들은 과거 동결자금 해제 같은 경제적 신리를 노렸던 인질 석방과는 차원이 다른 전면전 방지용 출구 전략이라고 분석합니다.
01:27카라리가 자칫 이란 당국 통제하에 숨질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보복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안보 리스크를 서둘러 피했다는
01:36겁니다.
01:38이사일이 오가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스위스나 오만 등을 통한 양국 간 막후 소통 채널이 굳건히 작동하고 있음도 확인됐습니다.
01:47하지만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1:51미 국무부에 따르면 부모를 뵙기 위해 이란을 찾았다 붙잡힌 언론인 레자 발리자대 등 최소 6명의 미국인이 여전히 억류돼 있습니다.
02:01생존을 택한 이란의 이번 유화 조치가 남은 역류자 문제 해결과 일촉즉발의 중동위기를 가라앉힐 협상 테이블 마련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02:11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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