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도 연일 펄펄 끓는 날씨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열사병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0:07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일하는 낯선 풍경이 등장했습니다.
00:12김종욱 기자입니다.
00:16휴대용 선풍기를 얼굴에 바짝 대고 시원한 빙수를 먹고 양산 그늘 속에 연신 부채질을 해봐도
00:25강렬하는 태양과 숨막힐 듯 뜨거운 공기를 견뎌내기엔 턱없이 역부족입니다.
00:33사람도 음식도 금세 지칠 대로 지칩니다.
00:59일본에선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쓰러지는 이들이 속출하고
01:04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01:08급기야 일본 기상청은 수도권에 올해 처음 열사병 경보를 내고
01:13야외 활동 자제와 에어컨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01:18도쿄도의 찜통더위는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01:23정장을 벗어던진 채 티셔츠에 반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일하는 공무원들.
01:43더위를 조금이라도 덜 타고 에너지 비용도 아끼려
01:47도쿄도가 이처럼 공무원에게도 편한 복장을 권장하는
01:52캠페인을 벌이는 겁니다.
02:04지난해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36도 높고
02:09열사병으로 10만 명 넘게 병원에 입원했던 일본.
02:13올해도 가공할 더위에 충격을 덜기 위해 생존형 아이디어를
02:18짜내고 있습니다.
02:19YTN 김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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