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재검표 7시간 가까이 진행…조금 전 종료
재검표 결과 당락 동일…표차 122표로 2표 줄어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직 그대로 유지
6.3 지방선거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검표가 진행된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표 차는 기존 124표에서 122표로 좁혀졌지만, 당락은 바뀌지 않으면서 이동석 충주시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재검표가 완료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시작된 재검표는 8시 20분을 조금 넘겨서 마무리됐습니다.
재검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52,839표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는 52,961표였습니다.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두 후보의 표차는 122표로 집계됐는데요.
기존 표차였던 124표보다 두 표가 더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이 직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는 오후 1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검표 시작 전, 현장에선 선거 소청인인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개표 당시 CCTV 영상과 개표기 이미지 스캔 파일 공개를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시간이 지연돼 수용이 어렵다며 기각했지만 맹 후보의 이의 제기는 계속됐습니다.
이에 충북도 선거관리위원장은 두 차례 자진 퇴거 요청을 했고, 이후에도 소청인이 퇴장하지 않자 3차례 경고를 한 뒤 강제 퇴거를 명령했습니다.
강제 퇴거엔 현장에 있던 경찰 인력이 동원됐고, 소청인의 양팔과 다리를 붙잡은 채 재검표장 밖으로 퇴장시켰습니다.
소청인의 퇴거 이후에도 소청인 측 참관인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현수막 시위를 벌이기도 하면서 재검표는 3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재검표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없이 10만 8천여 장의 투표지를 모두 수작업으로 확인했습니다.
소청인의 요구에 따라 실시한 재검표에도 당락이 바뀌지 않으면서 맹 후보 측이 주장하는 투표 행정상 오류 등의 문제는 단순 의혹에 그치게 됐습니다.
고성에 난동으로 재검표가 지연되는 사태까지 빚어졌지만, 결과엔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충주시장 선거 불복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영상편집 :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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