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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전
현역 30대 청주시의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범죄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의원실과 해당 의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는데요.

당은 곧바로 해당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청주시의회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35살 현역 초선 의원인 최영중 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서입니다.

최 의원은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채팅 앱으로 만난 중학생과 3차례에 걸쳐 차량이나 모텔 등에서 성관계를 갖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만 16살 미만 아동, 청소년과 성관계를 하면 동의나 강제성 여부에 관계없이 처벌 대상입니다.

최 의원은 또 피해 학생의 나체 사진 등 성 착취물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나승균 / 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아이한테 자기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던 이런 것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유포는 그것도 저희가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거고요.]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 의원이 담배를 사준다거나 교제하자는 식으로 중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후보 시절 경찰 조사를 받은 최 의원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사건이 알려진 후 언론과의 통화에서는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도주를 우려해 최 의원을 출국금지 조치한 상황.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 역시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곧바로 최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청주시의회에 입성했고, 혐의 내용은 시의원이 되기 전 벌어진 일입니다.

YTN 지환입니다.

VJ 김경용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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