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한 가운데 오늘 경북 포항과 경산은 낮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도로 예보됐습니다.
00:09극한 더위 속에 조금 전 기상청장은 올여름 들어 처음 신설된 폭염 중대경보를 포항과 경산에 발령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1정혜윤 기자, 극한 더위가 비상인데요. 사상 첫 폭염 중대경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내려지는 겁니까?
00:30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경북 경산과 포항의 첫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0:35폭염 중대경보는 올해 6월 여름부터 기상청이 신설한 제도인데요.
00:41기존의 폭염주의보와 경보보다 더 높은 최상위 단계로 특보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최고기온은 39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될 때
00:52발령됩니다.
00:53기상청은 오늘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서 경산과 포항 지역의 낮 기온은 38도로 예보하면서
00:59건강한 사람이라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밝히고
01:05야외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10서울은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폭염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01:15당분간 한낮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21어제 경북 경산 하향읍 낮 기온이 39.9도를 기록했는데요.
01:26오늘도 공식 관측소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는 이와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01:34네, 밤더위도 비상입니다.
01:36오늘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기록됐다고요?
01:40네, 그렇습니다.
01:41지난 밤 사이 서울은 최저기온이 25.2도에 머물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466월 29일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던 지난해보다는 12일 늦은 기록입니다.
01:52이 밖에도 제주도와 강릉, 포항, 부산,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59열대야 주의보도 충청 이남에서 경기와 강원도까지 확대했습니다.
02:04당분간 밤 더위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9이렇게 더위가 급격하게 심해진 건 북대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뒤덮은 데다
02:15밤낮으로 열기가 축적되고 또 난풍류가 유입되고 또 경북 지역은 지형 효과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02:24장마가 끝날 때까지는 더위와 호우가 반복하면서 극한의 더위가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02:31기상청은 이번 주 화요일 이후 다시 정체전선이 남아하면서 내륙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02:38또다시 강한 호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2:4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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