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23일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00:07좋은 대안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인데, 심상치 않은 부동산 민심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00:16정인용 기자입니다.
00:20부동산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꼽히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재명 대통령 해외 순방기관에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00:28이르면 이달 말로 예고된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대국민 토론회 일정을 정격 공개한 겁니다.
00:36김 실장은 정부의 판단만으로는 부동산 정책이 완성될 수 없다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우선 관계부처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00:47공급과 금융, 세제 등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눠 부문별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00:53특히 이를 토대로 오는 23일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인데, 가장 뜨거운 감자는 세금이 될 걸로 보입니다.
01:05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던 이 대통령도 몽골 현지에서 SNS를 통해 실거주용 1주택과 비거주 또는 다주택의 적정 보유세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01:22다만 청와대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은 채 이른바 요식행위로 토론회를 활용하지 않고, 더 좋은 대안은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입니다.
01:32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평가가 46%로,
01:38긍정평가보다 20%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부동산 민심 악화를 고려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01:45보유세와 거래세 개편 등 그동안 정부 내부적으로 진행되던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기로 한 것도 비슷한 이유로 풀이됩니다.
01:55시뮬레이션은 수백 번 하고 있고요.
01:58가장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분들, 맘카페까지도 포함해서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02:04청와대는 내 집 마련 부담과 전월세 등 부동산 시장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02:11이번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17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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