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실 개표소 봉쇄시위 현장에서 성조기를 두른 채 체육단체 핸드볼 경기장 진입을 막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09이 여성은 투표함 증거 보존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내부 진입을 막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9자, 유네리 기자, 오늘 이 여성에 대한 첫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00:22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 A씨가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경찰서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00:33A씨는 지난달 16일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핸드볼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을 당시 성조기를 두른 채 홀로 마지막까지 출입문을 막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00:43받습니다.
00:44해극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오늘 경찰에 출석한 A씨는 체육단체 진입을 막은 이유에 대해 참전권을 빼앗긴 시민들이 필서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투표함이
00:55거기 있었기 때문이라며
00:56법원이나 선거관리위원회의 증거 보존 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3변호인단도 함께 출석해 A씨에 대한 공권력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01:08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체육단체 진입을 막은 상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6잠실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써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불법행위로 조사받은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01:23불법행위 71건과 관련해 176명이 수사 대상입니다.
01:28지난 6일 개중 경찰청에 집계한 자료를 보면 폭행과 상해 등으로 조사를 받는 사람이 7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01:36업무방해와 강요 27명, 명예훼손과 모욕이 66명, 공무집행 방해 9명 등도 포함됐습니다.
01:44경찰관의 폭행에 구속 송치된 사례도 있습니다.
01:48지난달 현장 경찰관에게 침을 뺏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의 구속상태로 송치됐습니다.
01:55국정조사 특위위원들의 개표소 진입을 막고 경찰에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도 지난 6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2:04우더 위협 폭우 속에서도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1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혜리입니다.
02:1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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