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란 원전이 있는 지역까지 타격했고요.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00:09전운이 다시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워싱턴으로 와보겠습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
00:20네, 현지시간 9일 이란 남부 주요 해안도시에서 다수의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00:30이란의 유일한 상업용 원전이 있는 부쉐르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0이란 국영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 발사체가 부쉐르 외곽에 군사령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는데요.
00:47다만 미 CNN 방송 등은 미군이 현재 새 공습을 실시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해서 미군의 추가 공습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00:56것으로 보입니다.
00:57앞서 미군은 지난 이틀간 이란 군사시설 약 170곳을 타격하며 고강도 공습을 벌였는데요.
01:04특히 부쉐르 원전 인근까지 발사체가 날아들었고 핵심 철도 노선 교량과 이란 당국이 전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안장식을 준비 중이던
01:15마샤드 행 길목의 교량도 미군에 의해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0이란 보건부는 이틀 연속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전역에서 최소 14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1:30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미 군사적으로는 이겼다며 이란이 맞댕할 경우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37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54이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는데요. 중동 내 미군 기지들을 겨냥했습니다.
01:59이란 군은 쿠웨이트에 배치된 미국의 페테리언 미사일 방공 시스템과 카타르네 군사위성 안테나 기지 그리고 바레인네 미 육군 요류 저장소를 조준
02:11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13여기에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향해서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범위를 걸프 지역 밖으로 넓혔습니다.
02:20호르무즈 해업 상선 공격에서 시작된 충돌이 미군 기지와 이란 본토 타격으로 번지면서 제한적 충돌을 넘어선 확전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02:33이런 군사적인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외교 채널을 다시 가동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요?
02:42네 양측 모두 강경한 군사 대응을 주고받고는 있지만 동시에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있습니다.
02:50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3:00다만 이란이 실제로 합의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03:20이란도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 행보에 나섰습니다.
03:23협상파로 분류되는 아빠 사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핵심 중재 역할을 해온 파키스탄 군 수뇌부와 통화하고 미국이 추가 군사 행동에 나서서는 안
03:33된다고 경고했습니다.
03:34또 오만과 트리키의 외무장관과도 잇따라 통화하며 호르무제 해업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03:41이란 외무부는 당사자들이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외교 채널을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03:50이란은 이날 반미 여론 결집의 계기로 삼은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의 장례 일정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03:57앞으로 하루 이틀 사이 추가 복북이 확산할지 아니면 중재국을 통한 협상이 복원될지가 이번 사태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4:0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4:10감사합니다.
04: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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