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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에 있어서 돌봄이나 교육비가 가장 큰 부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부모가 체감하기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민에게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아이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인지 물었습니다.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아이 키우기 적합한 환경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3명 정도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사는 지역에 보육 정책이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긍정 평가가 살짝 우세하긴 했지만, 부정 평가 역시 40%를 넘어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보육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서울 시민은 어떤 점에서 양육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까.

1순위로 자녀 교육비를 꼽았고 주거비가 그 뒤를 이어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뒤를 잇고 있는 돌봄 관련 항목을 모두 더하면 무려 39%를 차지해 이에 대한 갈증도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택수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대표 : 양육비·주거비 지원과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이 오차범위 내에서 나란히 최상위를 기록했고요. 시민들이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서울시는 야근이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아이 맡길 곳 없는 부모를 위한 긴급·틈새 보육 기관을 확충하고,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 문턱을 낮춰 수혜 대상을 5만 명 늘리는 등 민선 9기 시작 직후 양육과 교육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글로벌 탑3 삶의 질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표방하면서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측면에서의 (삶의 질) 순위가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지 않을까….]

다만, 서울 시민들이 거주지 보육 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반신반의하고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극복해 정책 효능감을 높일지가 서울시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정소휘



YTN 양일혁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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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녀 양육에 있어서 돌봄이나 교육비가 가장 큰 부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6자치단체들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부모가 체감하기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00:12양희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서울시민에게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아이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인지 물었습니다.
00:22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는 아이 키우기 적합한 환경이라는데 동의했지만 3명 정도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00:31사는 지역의 보육정책이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00:38긍정평가가 살짝 우세하긴 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40%를 넘어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00:46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보육정책을 펼쳐주길 바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00:54그렇다면 서울시민은 어떤 점에서 양육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까.
00:581순위로 자녀 교육비를 꼽았고 주거비가 그 뒤를 이어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6다만 뒤를 잇고 있는 돌봄 관련 항목을 모두 더하면 무려 39%를 차지해 이에 대한 갈증도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15양육비 주거비 지원과 국공립 보육실 확충이 오차범위 내에서 나란히 최상위권을 기록했고요.
01:22시민들이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01:28서울시는 야근이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아이 맡길 곳 없는 부모를 위한 긴급 틈새 보육기관을 확충하고
01:35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 문턱을 낮춰 수혜 대상을 5만 명 늘리는 등
01:41민선 국위 시작 이후 양육과 교육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01:45글로벌 탑3 삶의 질도시를 만들겠다 이런 목표를 표방하면서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01:56아이 키우기 좋은 측면에서의 순위가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지 않을까.
02:03다만 서울 시민들이 거주지 보육 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반신반의하고 있는 만큼
02:08이를 어떻게 극복해 정책 효능감을 높일지가 서울시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02:15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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