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 모두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를 재검표해야 한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지만 세부 방식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합니다.
00:09특히 재검표를 끝낸 투표용지를 어디에 둘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00:14김철희 기자입니다.
00:19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국정조사 특위가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00:25한자리에 보인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다며 저마다 해법을 꺼내들었습니다.
00:33개헌을 일단은 장기적인 목표로 두되 지금 취급 비법률 개정으로 개혁할 수 있는 것은
00:39선관위 자체의 감사를 좀 강화하고 이것을 국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00:47여야 특위 위원들 사이에선 247만 장에 달하는 송파구 투표지에 재검표 문제가 화둡니다.
00:56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성엔 공감하고 있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견은 여전합니다.
01:02먼저 국민의힘은 특검이 출범하면 올림픽 공원한 투표지들도 수사 대상물이 될 수 있다며 이송에 부정적입니다.
01:11지금도 투표지가 뜨거운 감자인데 건물 밖으로 꺼낼 수 있겠느냐 어디에 두든 비슷하지 않느냐는 건데
01:18민주당은 재검표 뒤 반출을 주장합니다.
01:23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투표지를 핸드볼 경기장에 두는 게 말이 되느냐며
01:27특검이 출범해도 녹화된 자료를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32다만 양측 모두 선관위의 구체적인 보고부터 받아본 뒤 명확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01:41특위 의결만으로 재검표를 하며 유 무효표를 가릴 수 없는 만큼
01:45선관위가 소청 등 정식 절차를 밟아야 논란을 불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01:51만약 여야 협상에 속도가 붙으면 오는 14일 예고된 전체 회의에서 관련한 건이 의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00여야는 선관위 특검을 두고도 제3자 추천과 야당 추천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02:07특검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재검표 관련 논의 역시 지연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2:13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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