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휩싸였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00:04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직후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00:08축구대표팀이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4이대건 기자입니다.
00:18정몽규 축구협회장의 결정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00:22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열흘 정도 앞두고 갑작스레 사퇴 의사를 밝힌 겁니다.
00:30사퇴 시기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직후로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13년 만입니다.
00:39정몽규 회장은 축구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00:44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전했습니다.
00:48대표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강국히 당부하기 위해
00:53이번 결정이 이뤄졌다는 게 축구협회 설명입니다.
01:08지난달 정몽규 회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가
01:14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01:17정 회장이 클리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 개입하고
01:21홍명고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 권한이 사실상 무력화된 점이 인정됐습니다.
01:28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 정 회장은 이미 4선 연임에 성공한 상태였습니다.
01:33축구협회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추가적인 판단을 받으려 한다며
01:38강소하기로 했습니다.
01:40월드컵을 방패막이로 삼거나 시간 끌기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45하지만 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축구팬들의 부정적 여론이 큰 부담이었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01:53홍명보호가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축구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수적인데
01:59워낙 여론이 좋지 않아 정 회장이 대회 전에 미리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07YTN 이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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