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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무섭노" 논란…사람들은 뭐에 더 불편했나
'중소돌의 기적' 리센느 원이 "무섭노" 표현 논란
"무섭노 말투, 속상하다"…일베식 표현 지적 나와


인기 걸그룹 멤버 발언이 '일베식 표현이냐'를 두고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다만 배재고 응원 논란 때와는 대중의 반응이 조금 다른 양상인데요.

왜 그런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중소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일본인 멤버 미나미 고향 집을 찾은 장면이 논란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PD가 "무섭노"라고 말하자 원이도 같은 표현을 따라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 다큐멘터리 PD가 SNS에 "속상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유튜브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여기 뭔가 덜컹 소리 났는데? 어 뭐야) 뒤에서 뒤에서 (무섭노)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

배재고 응원 논란 당시엔 5·18을 조롱했다는 비판에 상대적으로 여론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반면 이번 논란은 표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두고 시선이 갈렸습니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가 일상 대화 중 사용한 건데 특정 커뮤니티 말투로 단정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문제가 있다는 쪽에선 특정 표현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조국 전 대표가 SNS에 "일베는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올리자, 이준석 대표는 "경상도 사투리를 일베 용어라고 모욕의 언어로 만든다고 맞서면서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졌습니다.

[조현삼 / 변호사 (YTN 출연) : '무섭노'라는 단어에 대해서 혐오성 발언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인지 아니면 지역 방언으로서 감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 영남권에서 '노'라는 어미를…]

'일베식 표현'이라는 경계와 무분별한 낙인에 대한 거부감.

서로 다른 우려가 맞부딪히면서 온라인 공간의 갈등도 점점 더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디자인 우희석
화면출처 유튜브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X, 페이스북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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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기 걸그룹 멤버 발언이 1배식 표현이냐를 두고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00:05다만 배제고 응원 논란 때와는 대중의 반응이 조금 다른 양상인데요.
00:10왜 그런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6중소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리셋는 멤버 원희가 일본인 멤버 미나미 고향집을 찾은 장면이 논란의 출발점이
00:26됐습니다.
00:27PD가 무섭노라고 말하자 원희도 같은 표현을 따라 말했습니다.
00:33이를 두고 한 다큐멘터리 PD가 SNS에 속상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00:49배제고 응원 논란 당시엔 5.18을 조롱했다는 비판에 상대적으로 여론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00:57반면 이번 논란은 표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두고 시선이 갈렸습니다.
01:02경남 거제 출신인 원희가 일상 대화 중 사용한 건데 특정 커뮤니티 말투로 단정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문제가 있다는 쪽에선
01:12특정 표현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01:18부산 출신인 조국 전 대표가 SNS에 일배는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올리자 이준석 대표는 경상도 사투리를 일배 용어라고 모욕의 언어로
01:29만든다고 맞서면서 정치권 공방으로도 번졌습니다.
01:33무섭노란 단어 자체에 대해서 과연 혐오성 발언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인지 아니면 지역 방언으로서 감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 영란권에서 노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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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일배식 표현이라는 경계와 무분별한 낙인에 대한 거부감, 서로 다른 우려가 맞부딪히면서 온라인 공간의 갈등도 점점 더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1:57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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