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엄수되고 있는 테헤란에는 폭염 속에서도 수백만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이란의 최고위 관리들과 하메네이의 아들들도 공개석상에서 애도를 표했는데요.
00:13관심이 집중된 현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는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00:19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00:23박영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00:25네, 이번 장례식의 최대 관심사는 아직 공개석상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현 이란 최고 지도자 모스타바의 등장 여부일 겁니다.
00:34모스타바는 아버지 하메네이의 암살 당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상 정도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서면
00:44성명만 발표해 왔습니다.
00:46장례식 마지막 날 안장식 때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
00:52알자지라는 이란 관리를 인용해 새 최고 지도자가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암살 위협으로 인한 안보 우려를 이유로 엿새간 진행되는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01:02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1:04모스타바를 제외한 하메네이의 새 아들은 아버지의 시신이 담긴 유리관이 실외로 옮겨진 장례식 이틀째 공개석상에서 애도를 표했습니다.
01:12이란 혁명수빌의 새 사령관 아마드 바히디도 이날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공개석상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01:20세제시키안 대통령과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이란 최고위층이 한 번의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데요.
01:26AP통신은 이에 대해 이란 전쟁 이후 상상할 수 없던 일로 이란 최고위층은 자신들의 안전을 확신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1:37그런데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를 쏟아내는 장이 되고 있다고요?
01:44네, 35도를 넘는 폭염에도 연일 수백만 명의 추모인파가 몰리고 있는데요.
01:49이란 지하철 당국은 4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약 700만 건의 승차가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01:56조문객들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죽음을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복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02:28이란 중부 종교도시 곰에서 시아파 고위 성직자들이 참석하는 장례 예배가 진행되고
02:34이어 8일엔 이라크 성지인 카르발라와 나자프 등으로 시신이 운구돼 장례식이 진행됩니다.
02:40나자프의 이마 말리 성지와 카르발라의 이마 후세인 성지는 시아파를 대표하는 양대 성지인데요.
02:46이 두 성지를 거치는 장례 절차는 이란 최고지도자의 죽음을 이란을 넘어 시아파 공동체 전체 사건으로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55이란과 이라크를 잇는 시아파 공동체의 결속과 연대를 과시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입니다.
03:02장례식은 오는 9일 이란 북부 시아파 성지이자 하메네이의 고향인 마슈하드의 이맘레자 성지에 시신을 안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03:1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03:13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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