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에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장윤기가 범행 당시 차량 뒷문을 열어놨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0:07검찰은 이 사실이 장윤기의 진짜 범행 목적은 성폭행이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00:14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8사건이 발생한 지난 5월 5일 장윤기는 지금 보시는 흰색 SUV 차량을 이용해 15분간 여고생 이채원 양을 뒤쫓았습니다.
00:26그러다 으슥한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 뒤 차에서 내려 이 양의 목을 졸랐는데요.
00:32이때 차량 뒷문을 열어놨던 모습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00:37장윤기에게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검찰은 이 사실이 성폭행 목적의 납치를 시도했음을 입증하는 주요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0:45차량 뒷문을 열어둔 것을 납치를 위한 준비 정황으로 본 건데요.
00:50또 준비한 흉기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목을 조르며 제압에 나선 점도 장윤기의 충동적 살인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0:59검찰은 범행기 도망칠 때 장윤기가 조수석 뒷문을 닫으면서 남긴 피해자의 혈음도 증거물로 채택하고
01:06장윤기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성 차량 납치 등의 발언을 반복했다는 주변인들의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4그런가 하면 이번 사건의 수사진행 상황이 현직 경찰인 장윤기의 아버지에게 미리 유출됐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01:23경찰 수사팀이 광주지역 경찰단부인 장모 경감과 수십 차례 통화하면서
01:28아들에 대해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라는 등 구체적인 수사진행 상황을 말해줬다는 건데요.
01:35뿐만 아니라 경찰은 장윤기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 그러니까 범행 증거로 쓰일 수 있는 혈흔이 묻은 차량을 압수하지 않고
01:43아버지인 장모 경감에게 돌려주는가 하면 장윤기의 주소와 비밀번호까지 장모 경감에게 알려줘
01:50사실상 리얼도를 폐기할 기회를 준 것 아니냐 이런 지적까지 나오고 있죠.
01:55수사가 진행될수록 장윤기의 추악한 실체와 석연치 않은 수사 과정까지 드러나고 있는 상황.
02:01장윤기의 다음 재판은 일주일 뒤에 열릴 예정인데요.
02:05이 자리에서 그날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