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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등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겉으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지만, 견제구의 수위는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61명 민주당 국회의원이 모인 워크숍,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유력 당권 주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세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서로에게 무언가 말을 주고받는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기념 사진촬영 때는 나란히 정중앙에 서며 각자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대체 불가! 대한민국!

하지만 물밑 신경전은 나날이 수위를 높여가는 분위기입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다시금 '집권 야당' 소리를 들어서야 되겠느냐며, 지난 1년 정청래 지도부의 리더십을 겨냥했습니다.

특히 총선과 대선, 지선을 다 총괄·지휘하고, 승리로까지 이끈 건 자신밖에 없다며 경쟁자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집권 당은 '저 사람들이 나빠요'라는 방식으로만 정치를 하거나, 승리를 하기는 어렵다….]

반면, 정청래 전 대표는 워크숍 전 또 호남행,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겠다며 민주당 밖 범민주진보 세력과의 통합·연대 추구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호남만 간 것은 아니고요. 이기게 해준 곳에는 감사 인사를 다녔고, (진 곳은)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친청계 인사의 '전북 소외론'을 거론하며 정 전 대표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전북 도민에게 상실감을 안겼다'는 이원택 전북지사 발언에 사실상 뜻을 같이한 것 아니냐며 이는 여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직격 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된 것을 환영하고 자기도 더 잘할 생각을 해야지 그것 보고 서운하다고 하는 것은 수동적 자세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유력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1인 1표제 보완, 형사소송법 개정 등을 비롯한 굵직한 당면 현안과 맞물려 당권 구도의 방향과 색깔은 보다 명확해질 거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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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등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07겉으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지만, 견제구의 수위는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00:13보도에 임성재 기자입니다.
00:18161명 민주당 국회의원이 모인 워크숍.
00:21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유력 당권 주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00:26세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서로에게 무언가 말을 주고받는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00:32기념사진 촬영 때는 나란히 정중앙에 서며 각자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00:44하지만 물밑신경전은 나날이 수위를 높여가는 분위기입니다.
00:50김민석 전 총리는 다시금 집권 야당 소리를 들어서야 되겠느냐며,
00:54지난 1년 정청래 지도부의 리더십을 겨냥했습니다.
00:58특히 총선과 대선, 지선을 다 총괄, 지휘하고 승리로까지 이끈 건 자신밖에 없다며,
01:05경쟁자들과의 차별점을 부각했습니다.
01:17반면 정청래 전 대표는 워크숍 전 또 호남행 5.18 민주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01:24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겠다며,
01:29민주당 밖 범민주진분 세력과의 통합연대 추구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1:34홍남만 간 것은 아니고요.
01:38이기게 해준 곳에는 감사 인사를 다녔고요.
01:41앞으로 더 잘하겠다.
01:43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01:47송영길 의원은 친청계 인사에 전북 소외론을 거론하며,
01:51정 전 대표를 예둘러 비판했습니다.
01:543대 메가 프로젝트가 전북 도민에게 상실감을 안겼다는
01:58이원택 전북지사 발언에 사실상 뜻을 같이 한 것 아니냐며,
02:02이는 여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직격했습니다.
02:14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유력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201인 1표제 보완, 형사소동법 개정 등 굵직한 당면 현안과 맞물려
02:24당권 구도의 방향과 색깔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9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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