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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찬하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 선수 일부가팬들의 야유 속에 귀국했습니다. 축구협회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큽니다. 박찬하 축구 해설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도 집중되고 팬들의 야유, 고성도 쏟아지다 보니까 홍명보 감독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공항에 머문 시간은 2분이다, 이런 기사까지 있더라고요.

[박찬하]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새벽 시간대였기 때문에 도착하는 비행편 수가 적기도 했고요. 그리고 도착하는 비행편 수가 적으니까 당연히 공항에 사람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단 일부가 오늘 귀국했고요. 홍명보 전 감독이 일찍 빠져나갔고 그리고 홍명보 전 감독이 빠져나가고 그 뒤에 대한축구협회장도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보통은 축구대표팀 귀국하면 성적과 상관없이 마이크 앞에 서고 여러 가지 소회를 밝히기도 하고 감사인사를 하기도 하는데 오늘 저렇게 성급하게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저 상황에서라도 잠시 멈춰서 고개를 숙이거나 인사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있더라고요.

[박찬하]
그런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임의 변 때도 홍명보 감독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공항에서 카메라 앞에 서거나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거나 고개를 숙인다거나 이런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감독이 이렇게 큰 경기, A매치를 치르고 또는 월드컵을 치르고 들어올 때 대부분 주장과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찬하]
각기 따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대로 선수단은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른다는 당초 발표가 있었고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에는 현재 소속팀이 미국에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사커 LAFC 소속입니다. LAFC는 7월 중순에 곧바로 리그 경기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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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도 보여드린 것처럼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 선수 일부가 팬들의 야유 속에 오늘 귀국했습니다.
00:07축구협회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같은데요.
00:10박찬하 축구 해설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3어서오세요.
00:14네, 안녕하세요.
00:15아무래도 카메라도 집중되고 팬들의 야유, 고성도 쏟아지다 보니까
00:19홍명보 감독이 순식간에 좀 지나간 것 같습니다.
00:23공항에 머문 시간은 2분이다, 이런 기사까지 있더라고요.
00:27네,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00:29새벽 시간대였기 때문에 도착하는 비행편 수가 적기도 했고요.
00:33그리고 도착하는 비행편 수가 적으니까 당연히 공항에 사람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00:40대한민국 대표팀 일부가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일부가 오늘 귀국을 했고요.
00:46홍명보 전 감독이 일찍 빠져나갔고 그리고 홍명보 전 감독이 빠져나가고
00:54그 뒤에 대한축구협회장도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00:59네,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보통은 축구대표팀 귀국하면
01:04성적과 상관없이 마이크 앞에 서고 여러 가지 소회를 밝히기도 하고 감사 인사를 하기도 하고 하는데
01:12오늘 저렇게 성급하게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01:17저 상황에서라도 잠시 멈춰서 좀 고개를 숙이거나 인사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더라고요.
01:25그런 얘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01:27하지만 사임의 변때도 홍명보 감독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거든요.
01:32그리고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01:34그렇기 때문에 오늘 귀국하는 공항에서 카메라 앞에 서거나 얘기를 하거나
01:39아니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거나 고개를 숙인다거나
01:45이런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01:48감독이 이제 이렇게 큰 경기를 A매치를 치르고 또는 월드컵을 치르고 들어올 때
01:53대부분 두 장과 함께 들어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01:56오늘은 손흥민 선수가 이제 눈에 보이지는 않았어요.
01:58각기 따로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대로 선수단은 순차적으로 귀국기에 오른다는 당초 발표가 있었고요.
02:06그리고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에는 현재 소속팀이 미국에 있습니다.
02:11메이저리그 사커 LAFC 소속인데요.
02:13LAFC는 7월 중순에 곧바로 리그 경기가 있어요.
02:17그렇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굳이 귀국을 하기보다는
02:20일단 미국 LA로 건너가서 소속팀이라든가 그런 쪽과 또 얘기를 하고
02:25휴식을 얼마나 가질 건지 팀 훈련은 언제부터 참여를 할지
02:27이런 일정 조율을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보고요.
02:31다른 선수 같은 경우에는 K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있고
02:34그리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 같은 경우에는 시즌이 끝나고 이 월드컵에 참여를 했잖아요.
02:38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한국에 아마 바로 들어온 선수도 있고
02:43아니면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고
02:45K리그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곧 있으면 또 리그가 재개되기 때문에
02:48이번에 함께 귀국길에 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51네, 우리 박찬혜 설관님도 워낙에 대한민국 축구 사랑하는 분이다 보니까
02:55오늘 또 표정도 상당히 좀 무거우신데
02:58또 손흥민 선수와 같이 오나오나를 저희가 이렇게 열심히 볼 수밖에 없었던 거는
03:03한간에 떠도는 불화설 때문이잖아요.
03:07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선수 혹은 다른 선수들 어떻습니까?
03:11호흡이 좀 이번에 안 맞았고 그런 부분이 좀 성적이 안 좋은 것에 큰 영향을 미쳤다
03:16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건가요?
03:17의심으로만 어떤 상황을 단정지어서 얘기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03:21그리고 책임지지 못할 사안에 대해서도 쉽게 얘기를 꺼내면 안 된다는 평소 지론이기도 하고요.
03:29확실한 것은 우리 대표팀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면서
03:33선수 개개인이 정말 최상의 컨디션으로
03:36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전략 전술로
03:40월드컵에 임하지 못했던 건 사실입니다.
03:42그리고 선수 기온의 측면에 있어서도 선수가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03:48이런 의심이 드는 상황들도 있는데
03:50그런데 한국 스포츠의 특성상 선수가 어떤 벤치라든가 코칭 스탭의 판단이
03:56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아니면 아쉬운 그런 선택이 있다 하더라도
04:01그냥 안으로 삭히고 그리고 안으로 아쉬워하고 안으로 그러지
04:06바깥쪽으로 표출하고 이뤄지는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거든요.
04:09이것이 외국에 있는 선수들과 또 국내 선수들과의 큰 차이점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04:14그런 일은 내부적으로 정확하게 알지 못할 뿐더러
04:18저는 그런 것까지는 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4:22손흥민 선수가 이제 경기 끝나고 나서 SNS에 글을 올려서 좀 신경을 밝혔거든요.
04:28보답을 못해서 죄송하다. 다시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04:31이렇게 글을 썼는데 좀 아쉬움이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04:35그리고 동시에 주장은 이 월드컵 결과에 죄송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04:40그리고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의 변때 박항서 지원단장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04:49본인의 얘기에 앞서서 그리고 얘기가 끝나고 나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04:53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으로 이끈
04:58홍명보 전 감독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거든요.
05:01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봐야 되나 내심 불편하기도 하고
05:06그리고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많이 나고 이런 망감이 교차하는데
05:09손흥민 선수가 며칠이 지나긴 했습니다만
05:12하고 싶은 얘기를 정제돼서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05:15어떤 심경이었는지 그리고 본인이 또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05:20어느 정도는 메시지가 읽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고요.
05:23그리고 그 메시지를 두고 많은 분들께서 또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에서
05:28은퇴는 생각 안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05:32저도 같은 생각이고요.
05:34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당장 4년 뒤에 있을 월드컵에 나간다.
05:38나가지 못한다.
05:39그걸 얘기하기는 너무 이른 것 같지만
05:40이 월드컵을 통해서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05:45이렇게 대표팀 생활을 끝내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
05:50그 정도는 충분히 해석 가진 않나 싶습니다.
05:54SNS에 오늘 글을 올렸는데 담지 못한 말이 더 많았을 거다.
05:58이렇게 추측해 볼 수밖에 없는데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06:03죽기 살기로 달려보겠습니다라고 적은 걸 보면
06:07본인은 더 뛰고 싶은 의지를 표명한 게 아닌가 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 같고요.
06:13박항서 지원단장 얘기를 해주셨는데
06:15워낙 이전 월드컵서부터 홍명보 감독 선수 시절부터
06:20호흡도 함께한 사람이기 때문에 만감이 좀 교차했을 것 같아요.
06:24이번에 그리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 때 지원단장으로 발탁이 되셨다는 기사를 보고
06:30많은 분들이 좋은 선택을 했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06:33워낙 인품도 많이 알려진 대로 좋다고 알려져 있고
06:37지원단장 역할을 하기에는 선수단을 어느 정도 통솔하고
06:41그리고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06:45좋은 선택을 했다고 했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게 끝났잖아요.
06:48그리고 그 마지막에 사임의 변에 옆에서 고개 숙이는 모습을 봤을 때는
06:53그 모습조차도 참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06:57오히려 그 자리는 대한축구협회장이 인사를 했어야
07:01맞는 역할이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7:04하지만 대한축구협회장은 그 자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07:08오늘 귀국길에도 선수단이라든가
07:11홍명보 전감독이 공항을 빠져나간 뒤에야
07:14그제서야 모습을 나타내면서 늦어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07:18아쉬움은 이루 말할 길이 없죠.
07:21저도 축구팬으로 좀 걱정이 되는 게
07:23이제 내년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07:26사실 반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07:28그 안에 좀 재정비를 통해서 다시 대표팀을 잘 뿌릴만한 시간이 될까요?
07:33물리적인 시간은 불가능하다고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07:36가능성은 현저히 낮고요.
07:37물론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정말 하늘이 도와서
07:40그리고 정말 기적적으로 우리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일 확률도
07:45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7:47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이 워낙 뛰어납니다.
07:49개개인의 역량이 좋고
07:49다만 당한감독이 분명히 대표팀을 맡을 거잖아요.
07:53그런데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있는
07:55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팀을 맡으면
07:57당한감독이 팀을 운영하기가 편해집니다.
08:00그래서 연속성이라는 게 중요하고
08:03그리고 방향성이라는 얘기를 항상 할 수밖에 없는데
08:06그런데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팀에 부임하게 될 감독은
08:09사실 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08:11지난 4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봤을 때
08:13파울로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08:16대표팀을 떠나고
08:18새로운 감독이 크린스만 감독이 왔잖아요.
08:21크린스만 감독이 그 짧은 시간 동안에
08:23대한민국 축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어요.
08:27그리고 나서 홍명보 정 감독이 그 팀을 이어받아서
08:29제거는커녕 그 모습 그대로
08:32어쩌면 그거보다도 더 나쁜 결과로 귀결된
08:36북중미 월드컵을 이끌었습니다.
08:38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대표팀을 맡을 감독은
08:41밑그림도 그려야 되고요.
08:43그리고 당장에 아시안컵이 있기 때문에
08:45메이저 대회에서 어느 정도 성과도 보여야 되고
08:48그런 어떤 검증을 통해서
08:50또 향후에 계속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적임자일까라는
08:54평가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08:56그런데 시간이 굉장히 짧잖아요.
08:58이 시간 동안에는 감독이
09:00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09:01정말 신인이 아닌 이상
09:02이걸 물리적으로 모두 다 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인데
09:06그래서 제가 이 자리를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09:08다음 감독이 분명히 올 거예요.
09:10그리고 분명히 좋은 감독을 뽑아야 되고
09:12가능성, 잠재성 그리고 이미 많은 걸 보여준 감독이 와야 됩니다.
09:17그 감독에게는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고요.
09:20그리고 아시안컵에서 성적이 나면 좋겠지만
09:23성적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09:25하지만 그 물리적인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09:27그 성적에 이리일비하지 않고
09:29좋은 감독이 선택됐다는 전제하에
09:32믿고, 맡기고, 기다려주면
09:34새 감독은 우리 선수단을 이끌고
09:37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좀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9:40기회와 시간을 줘야 된다.
09:42그런데 좋은 감독을 뽑으려면
09:44전에 뽑을 땐 뭐가 문제였는지
09:46그 부분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게 중요할 텐데요.
09:49홍명모 감독 선임 당시 공정성 논란 굉장히 있었는데
09:53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호 국회의원이
09:56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09:59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10:04감독의 자격증 논란부터가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10:09국가대표 감독이 P등급의 자격증을 획득해야 되는데
10:12어떠한 분들은 8년이 걸리고 10년이 걸렸다는데
10:16홍명모 감독 같은 경우는 매우 단기간에 획득을 하게 됐어요.
10:20지금 이 과정에 있어서 또 선수를 선발하는 데 불공정한 과정
10:26그리고 국내 자격증 심사 형평성도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10:31아무래도 모든 것은 철저한 감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10:41P등급 자격증이라는 게 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0:45어떤 거고 이번에 절차상으로는 어떤 부분이 좀 잘못했던 건가요?
10:49P급 라이센스는 쉽게 말씀드리면 지도자 자격증 가운데
10:56대한축구협회가 관리하는 그리고 나아가서 아시아축구연맹이죠.
11:00AFC가 관리하는 지도자 자격증입니다.
11:04한국에서는 D부터 시작해서요.
11:06D, C, B, A 그리고 마지막에 P가 있습니다.
11:10P 라이센스가 가장 높은 등급이고요.
11:12그리고 프로팀 감독이라든가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11:15반드시 이 P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됩니다.
11:19그런데 이 논란이라고 얘기하는 거는 저는 관련 내용에 대해서
11:24국회의원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잠깐 들어서 제가 판단이 잘 안 서는 게 있는데
11:30시간이 너무 짧게 걸렸다고 해서 문제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11:35왜냐하면 일반인들은 D급부터 딸 수가 있는데
11:39그런데 프로 출신이라든가 또 아니면 선수생활 일정 부분 했다거나
11:43이런 분들은 C 라이센스부터 시작을 합니다.
11:46그렇게 해서 차례대로 올라가는데
11:48그러니까 보통 8년에서 10년 걸린다.
11:50이거는 팩트다. 이렇게 단정할 수는 없는 건가요?
11:538년에서 10년 정도는 팩트이긴 합니다.
11:55그런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11:5710년 걸릴 게 8년 걸렸다고 해서 문제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거는
12:01C에서 B를 따기 위해서 한 1년 정도가 필요하고요.
12:06그리고 또 B에서 A를 따기 위해서는
12:08어느 정도 시간이라든가 또 코칭의 경험이라든가
12:12이런 것들을 갖춰야만 다음 라이센스를 딸 수 있는
12:16그런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가지게 됩니다.
12:19그런데 그런 자격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P 라이센스를 발급받았는데
12:23단순히 시간이 너무 짧게 걸렸기 때문에 문제라고 하는 거는
12:27관련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제가 알아봐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12:31한 가지 이런 건 있습니다.
12:322006년에 홍명보 전 감독이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하기 위한 코치로 발탁이 됐는데
12:37당시에 홍명보 감독이 라이센스가 없었거든요.
12:41코치가 가져야 될 라이센스가 없는 상태에서
12:44홍명보 감독이 코치가 됐고 코치로 발탁이 된 다음에
12:49부랴부랴 라이센스가 문제가 돼서
12:51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코치가 가져야 될 라이센스를
12:55빠르게 취득을 시켜준 그런 사례가 있긴 한데
12:58P 라이센스까지 문제가 된다는 거는 저는 이 시간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
13:03그러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 있어서
13:06이것이 공정했는지 지금 들여다보자는 거잖아요.
13:10개인적으로 보실 때는 좀 문제가 있었던 게 어떤 부분인 것 같으세요?
13:14개인적으로 저는 절차상의 문제를 얘기하고 싶지는 않고요.
13:17제가 2년 전에 홍명보 감독이 발탁이 될 때도
13:20절차상의 문제 그리고 공정성의 문제
13:23이런 것들을 얘기를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13:25저는 그 과정에서도 가장 문제시 됐던 건
13:28그런 절차상의 문제, 공정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13:32우리가 정말 그래도 이 감독을 잘 데려왔다.
13:36그리고 이 감독에게 대한민국 대표팀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라는
13:39인물이 최종적으로 선택이 된 게 아니라
13:41돌고 돌고 돌아서 어쩔 수 없이 홍명보 감독에게 다시
13:45기회가 갔다는 게 당시에도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었거든요.
13:49그 이유는 우리가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13:53결합값을 가지기 전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은
13:57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었습니다.
13:59그런데 브라질 월드컵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었잖아요.
14:04그래서 2014년에 최악의 결합값을 가지고 있는데
14:07어떻게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14:09같은 감독에게 두 번의 월드컵을 맡길 수 있을까.
14:13그런데 일각에서는 2014년에 그래도 경험을 해봤으니까
14:17그리고 그 이후에 K리그에서 우승도 하고 했으니까
14:20좋은 감독으로 성장을 했고
14:22분명히 2014년의 경험이
14:232026년에 좋은 쪽으로 연결이 될 거다라는 지지
14:28그리고 옹호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14:30하지만 저는 그 2014년을 돌아봤을 때
14:33수험생과 비교를 하고 싶은 게요.
14:35수험생이 시험을 잘 볼 수도 있고 잘 못 볼 수도 있습니다.
14:39그리고 평소에 공부를 하고
14:40그리고 준비를 어느 정도 잘 했는데
14:42시험을 못 봤다고 하면
14:44그거는 그 수험생에게는 분명히 다음 시험을 볼 기회를 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4:49그렇지만 2014년을 돌아봤을 때는
14:51준비 과정부터 그리고 경기를 치르는 모습
14:55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4:59심지어 우리가 알제리전 참사를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15:03그런데 그 알제리 같은 경우에는
15:04월드컵 치르기 전에 평가전을 세 번을 했는데
15:07조별리그의 1, 2, 3차전에 맞춰서 똑같은 라인업으로
15:11그리고 어떤 전략 전수를 쓸 거다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15:14조별리그를 대비한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15:17그러니까 그 두 번째 평가전이
15:19우리와의 조별리그를 염두에 둔 가상의 결과였는데
15:22어떻게 보면 시험에서는 오픈북 같은 그런 상황이었잖아요.
15:27그런데 그런 것조차도 대비를 하지 않았고요.
15:29그리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15:30한 명이 없는 벨기에를 상대로 우리가 졌고
15:33그리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15:35베이스 캠프 선정도
15:36베이스 캠프를 2화수로 가면 안 될 것 같은데
15:39이런 의견들이 있었고
15:40그리고 선수 선발이라든가
15:42월드컵에 있어서
15:44런던 올림픽 때 분명히 성과가 있지만
15:46런던 올림픽과
15:48연령별 대회와 월드컵은 다르다
15:50이런 평가들이 많았는데도
15:52그런 의견을 듣지 않고
15:532014년 월드컵을 치는 결과가 그랬기 때문에
15:56저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15:59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게
16:02바르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쪽이었습니다.
16:04짧게 좀 마지막으로 여쭤보자면
16:06홍명보 감독의 문제도 있겠지만
16:08그 배경에 있는 축구협회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거든요.
16:11축구협회의 어떤 인물이라든지 구조
16:13이 시스템의 문제는 어느 정도 심각하다 보세요?
16:17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16:19그리고 대한축구협회는 외부의 눈치를
16:22조금은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16:24큰 틀에서 봤을 때는 외부의 눈치를
16:26거의 보지 않은 선택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16:28그리고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16:31정말 기적적인 확률로 악수를 많이 두는 편이거든요.
16:35그런 선택들을 정말 일부러 하지 않는 한
16:38어떻게 이렇게 악수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16:41많이 하게 됐는데
16:42결국에는 외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으면 좋겠고
16:46그리고 세계 축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16:49그리고 현재 우리 축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16:52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되는지
16:53이런 것들을 모두 다 경시한 채
16:56단순히 그냥 월드컵만 나가면 돼.
16:59우리가 월드컵에서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데
17:02그냥 우리 축구의 목표는
17:04월드컵에 참가만 하면 되라는 생각을 가지고
17:07계속 한국 축구가 흘러가고 있거든요.
17:09제한축구협회는 확실히 바뀌어야 되고
17:11그리고 여러 가지 회장 선거 방식이라든가
17:14이런 것들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17:16여러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습니다.
17:20그리고 구성원 대다수가
17:22개혁의 어떤 필요성을 통감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17:25손흥민 선수가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서
17:28착잡하다 이런 심정을 밝혔는데요.
17:30앞으로 축구협회 해체 수준의 개혁이 빨리 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17:33박찬하 해설가였습니다.
17:35고맙습니다.
17:3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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