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들이 내야 하는 기탁금이 인상되자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8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청년 후보들의 기탁금액을 예전 수준으로 낮추자고 제안했는데요.
00:14민주당은 결국 재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00:17보도에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1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26살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이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눈물을 훔칩니다.
00:30전당대회 기탁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모았다가 뒤늦게 정치자금법 위반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00:47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은 당대표 후보 1억 원, 최고위원 후보는 5천만 원입니다.
00:54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2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2배, 3배 넘게 뛰었습니다.
01:0139살 이하 원외 청년 후보에겐 절반을 깎아준다지만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01:08곧장 친명계 당권주자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01:13김민석 전 총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당의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고,
01:19송영길 전 대표 역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의 정치 문턱을 낮추자고 하는데 민주당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27이 대통령도 비판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01:30이 대통령은 SNS에 기탁금이 대폭 상향돼 청년 후보들이 힘들어 한다니 아쉽다고 적었습니다.
01:36이어 당대표 시절 돈이 없어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선거 공영제 취지로 기탁금을 대폭 낮췄다며 당시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당이
01:47고려해달라고 제아됐습니다.
01:49당무 개입 지적에 대해서는 법이 금지한 당무 개입은 공천이나 경선에 관여하는 경우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1:57당 중앙선관위는 권리당원 증가로 선거 비용이 늘어나 비용을 현실화한 거란 입장인데,
02:02당 안팎의 우려를 의식해 이번 주 전체 회의를 열고 청년 감면 방안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2:10선출직 청년 최고위원제 무산에 이어 청년 기탁금 논란까지 겹치면서 친천계 주자들을 향한 친명계 견제가 노골화하는 분위기입니다.
02:19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개파간 신경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2:24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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