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이 일본도 핵무기 관련 정책을 금기시하지 말고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00:08현지 언론들은 비핵 3원칙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00:13도쿄에서 이승대 특파원입니다.
00:18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인터넷 방송에 나와 핵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00:23논의하기 어려운 과제지만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핵이라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00:30그러면서 최근 유럽의 변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00:3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프랑스가 핵 전력을 증강하고 국경을 맞댄 핀란들은 핵무기 반입을 허용하는 등 국제 안보 룰이 바뀌고 있다는
00:44겁니다.
00:45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 역시 위기감을 느끼고 모든 정책을 금기 없이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53일본 언론에서는 당장 일본 정부가 3대 안보문서 논의 과정에서 비핵 3원칙도 예외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01:04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제조도 보유도 반입도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일본은 이를 안보 정책의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01:13하지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꾸리고 있는 일본 유신회는 3원칙 가운데 반입 금지 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24미국의 핵 억지력을 키우려면 일본의 핵무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제약을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01:30다카이치 총리도 이달 초 국회에 나와 고이즈미 방위상과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01:56검토 단계라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삼각했다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02:04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자신의 책에서 핵 반입 금지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02:13다만 총리 취임 이후에는 방 안팎의 신중론을 의식한 듯 원론적 답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20다카이치 정권이 안보산문서 개정 목표로 잡은 시점은 올해 연말.
02:25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면서 총리에 이어 방위상도 잇따라 재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숨은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36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02:38또한 신중원입니다.
02:4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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