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0:082년 전 고발 사건에 대한 결론은 아직인데요. 경찰은 필요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0:15조경원 기자입니다.
00:20지난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의 축구대표팀 감독 재선임은 발표 직후부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28감독 추천권을 가진 전력강화위원회가 아닌 이임생 당시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총괄이사가 홍감독을 추천하면서 절차가 위반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00:40홍감독은 선임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00:44우선 이런 감독 선임과 모든 축구적인 측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공분을 일으킨 점에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00:55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규정을 무시한 채 홍감독을 선임하고 연봉을 결정했다는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01:06지금 국내 감독을 뽑아서 잘못된 건지, 절차적으로 해서 잘못된 건지, 아니면 외국 감독을 안 뽑아서 좋아하는 건지, 여러 가지 이슈가...
01:16관련 고발장은 모두 8건으로 당시 피고발인 가운데 홍감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4그런데 2년이 지나도록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수사가 지연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01:30경찰은 문체부와 축구협회 사이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지난 4월에야 문체부의 징계 요구 조처가 정당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는 겁니다.
01:42경찰은 일단 필요한 수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
01:47행정절차상 문제와 별개로 업무방해 혐의가 성립하려면 고의성이 드러나야 해
01:52이를 입증하는 게 수사의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01:56하지만 이미 홍감독과 정 회장이 퇴진 의사를 밝힌 만큼
02:00수사 실릭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4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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