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카카오 노조가 영업이익의 13에서 15%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을 했습니다.
00:07산업계 곳곳에서 이른바 N% 성과급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00:11현대차 노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 기로에 놓였습니다.
00:15보도에 박기환 기자입니다.
00:20월요일 오전 출근한 직원들로 분배해야 할 시간, 카카오 본사 앞이 한산합니다.
00:25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등 5개 법인 노조가 로그아웃 데이, 하루 전면 파업에 나섰습니다.
00:32지난 10일 창사일의 첫 부분 파업 이후에도 노사 간극이 좁혀지지 않자 휴가 제도 등을 활용해 근무를 거부한 겁니다.
00:40누군가의 보상 차별은 곧 우리의 보상 차별이 될 것입니다.
00:46오늘의 파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00:50카카오노도는 카카오 등 5개 법인 임직원의 3분의 1, 2,10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7카카오사 측은 본사 기준 800명 정도, 대략 20%만 파업을 위해 연차를 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1:04노도 주장의 핵심은 기존 주식 보상 제도와 함께 영업이익의 13%에서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01:12카카오뿐만이 아닙니다.
01:14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의 이른바 M% 성과급 합의 이후 비슷한 요구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01:21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노조가 있는 현대자동차는 2년 연속 파업 기로에 놓였습니다.
01:28현대차 노조는 임금과 상여금 인상과 더불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면서 최근 합법적 쟁의권까지 확보했습니다.
01:37조합원 과반 이상의 파업 찬성을 얻었는 데 이어 중앙쟁의 대책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파업 규모와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01:45파업이 현실을 한다면 16시간 파업으로 대략 3천억 원 수준의 손실을 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01:54대미권세 부담에 중국의 전기차 공세 등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브랜드 가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2:02장기화됐을 때는 기업의 상당한 피해와 동시에 국가 경제적으로도 결코 국민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02:12지금 성과급 이슈가 파업으로 번지는 것은 좀 자제하고.
02:17여기에 최근 노란봉출법 시행 이후 하청업체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임금 협상을 요구하는 사례도 잇따르며 산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25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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