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상황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03더불어민주당은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재건축 논을 꺼내든 뒤
00:07당의 주인이 누구인지 정통성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11국민의힘은 징계 정치가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00:14최고위에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렀습니다.
00:17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21네, 국회입니다.
00:23먼저 민주당의 정통성 논쟁부터 살펴볼까요?
00:27네, 오늘 포문을 연 건 잠재적인 당권 주자로 꼽히는
00:31육선 송영길 의원입니다.
00:33송 의원은 노사모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라며
00:36연일 노무현 정신을 외치는 정청래 전 대표의
00:39이른바 친노 적통 주장이 허위라고 지적했습니다.
00:43라디오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0:48정청래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서
00:53장례식에 참석도 못했어요.
00:54노무현 정통 이런 걸 따지면 다른 분은 몰라도
00:58적어도 정청래 후보는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01:04그러자 정청래 전 대표가 즉각 SNS를 통해
01:07100% 허위 사실 유포다, 당연히 에도하고
01:11참석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1:13이에 송 의원은 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지
01:16못한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란 점을 강조한
01:19거라고 해명했는데 사과는 없었습니다.
01:21최고위에 참석한 친청계 의원들은 오히려
01:24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개혁 관련 허위 사실을
01:28흘렸다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01:30지난 5월 2차 검찰개혁안 처리를 제안했지만
01:33당 요구로 연기했다는 취지의 김 총리 주장이
01:36맞느냐고 따져 물은 겁니다.
01:37양측 갈등이 봉합은커녕 악화일로로 치닫자
01:42당 내부에선 참여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01:45분당 사태가 떠오른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01:48커지고 있습니다.
01:50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징계 재개를
01:54예고한 뒤에 뒤숭숭하다고요?
01:57네, 징계 위협은 일종의 블러핑 전략
02:00아니겠느냐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02:03우려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02:05다음 달 6일 잠시 소강상태던 당 윤리위원회가
02:09회의 재개를 예고한 건데요.
02:11윤리위 관계자는 YTN에 구체적 징계 대상 등은
02:15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02:17친한계를 넘어 김대섭 의원 등 친호세연계 의원까지
02:21징계하면 자칫 분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02:24당내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2:26국민의힘 최고위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02:29갈등을 여과 없이 드러냈는데요.
02:31공개 충돌 장면 보겠습니다.
02:36당내 구성원들이 다 적으로 보이면
02:39저는 리더를 그만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02:41정말 원팀을 가기 위해서라도 장 대표님 내려오셔야 합니다.
02:45공개 석상에서 할 얘기 안 할 얘기 구분을 하고 지금 몇 번을 얘기하는데
02:49그리고 본인들 그렇게 책임감 강하다고
02:52사퇴 사퇴 얘기했으면 사퇴하세요.
02:55또 조직 부총장 강명구 의원이 메신저로 징계 대상자 관련 논의를 하는 장면이
03:01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3:04최고위가 열릴 때마다 충돌이 반복되고 있지만
03:07당권파와 소장파 할 것 없이 입장은 완고하고
03:10당장 뾰족한 탈출구도 모색하기 어려워
03:13한동안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3:1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18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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