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정부가 주택공급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공급 속도 전에 변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00:10서초구 내에 있는 그린벨트를 풀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서류풀 지구개발은 일부 주민반대가 심해서 개발 방식 협의와 토지 보상 절차에 시간이 걸릴
00:21것으로 보이는데요.
00:22다른 핵심 주택공급지역인 용산과 과천에서도 지자체 반대가 여전해서 협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30정현우 기자입니다.
00:33정부가 최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서울 서초구 서류풀 2지구.
00:40국토부가 착공을 2년 앞당기겠다고 밝힌 핵심 공급지인데 주민 반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00:46마을에 붙은 현수막엔 멸종위기 중 서식지다. 강제 수용을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00:541, 2지구를 합쳐 공공주택 2만 호를 짓겠다는 것이 국토교통부 계획인데
00:582000세대가 포함된 이 지구를 중심으로 주민반발이 특히 거셉니다.
01:03주민들이 바라는 건 보상도 아니고 기존 주거지역을 지켜달라는 존치 개발.
01:18주민들은 정부가 전면 수용 방침을 고수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1:28이러한 공공주택, 서류풀 2지구에 대한 공시가 헌법상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점을 강조할 생각입니다.
01:39국토부는 향후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는 설명했지만
01:44향후 협의 과정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소송 전까지 예고되면서 초기 행정 절차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01:52서류풀 이외에 1, 2구 공급대책 핵심 지역도 속도전이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01:581만호 공급을 목표로 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가 8천호까지만 가능하다며 대립 중입니다.
02:05과천 경마장, 방첩사 부지는 교통난 등이 예상된다는 주민과 지자체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12더군다나 두 지역 모두 국토부 계획을 반대했던 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된 곳이라
02:18각종 인허가 권한을 가진 지자체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02:238천 가구까지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만 가구로 늘려서 발표함으로써
02:292년 정도 계획이 수년 되도록 만든 게 바로 이재명 정부입니다.
02:34지자체 협의 과정에서 실제 착공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02:39과거 문재인 정부 때처럼 반발에 부딪혀 공공주택 공급이 흐지부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2:47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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