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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조기 교체 논란 손흥민, 남아공전 선발 제외
실점 상황에도… 수비에만 치중한 홍명보
남아공 감독 "홍명보호, 예상한 대로 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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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프지만 아프지만 오늘 이 뉴스는 짚어봐야 됩니다.
00:03이른바 몬테레이 참사입니다.
00:05왜 이런 충격적이고 참담한 월드격 결과가 나왔는지
00:09원인 분석은 해야 또 후일까지 도모할 수 있겠죠.
00:12제 옆에 박문성 축구 해설에 나오셨습니다.
00:15어서 오십시오.
00:15네, 안녕하세요.
00:16오늘 위원님의 눈물 혹은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냐
00:22이런 표현과 눈물이 꽤 화제였어요.
00:25눈물의 의미가 뭐였습니까, 위원님?
00:29아, 방송 도중이었기 때문에 이제 그래서는 안 됐는데
00:39일단 상상할 수 없는 내용과 결과였고요.
00:43한편으로는 참 오랫동안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00:47이대로 가면 큰일 난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00:49바뀌는 건 하나도 없고
00:51예견된 실패였다?
00:53네, 그러니까 좀 뭐라고 할까요?
00:54좀 분한 느낌도 있었고요.
00:56아픈 마음도 있었고요.
00:59네, 그랬습니다.
01:01그래서 끝나고 좀 지금도 눈이 좀 빨가신 것 같은데
01:06한 기자는 아예 뼈 때린 질문까지 했어요.
01:10집단식중독 같은 게 있지 않고서 어떻게 저런 경기력을 보이냐.
01:13모든 게 제 책임이다.
01:15홍 감독 얘기인데.
01:16그래도 참사 이유는 알아야 되니까
01:19사실 어제 이 자리에서 남아공 주전 핵심 선수 두 명도 빠졌고
01:24그런데 그런데도 우리가 스스로 무너진 거잖아요.
01:27특히 손흥민 선수를 왜 후반에 투입했는지는 저도 잘 이해가 아직 안 돼요.
01:35결과적으로는 판단 미스죠.
01:38그러니까 홍병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상대가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넣어서 흔들겠다라는 판단이었다고 해요.
01:46그런데 저희가 어제 와서도 이야기했지만 남아공의 약점에 대해서 분명 이야기를 했습니다.
01:52빌드업을 하는데 패스미스 많다 이런 거요?
01:55압박하면.
01:56손흥민 선수가 골도 굉장히 잘 넣지만 손흥민 선수가 잘하는 게 또 있습니다.
02:00축구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실 텐데 전방 압박에서 굉장히 많이 뛰면서 상대를 한쪽으로 모으는
02:06맞아요. 맞아요.
02:07축구용어로 하면 그걸 채널링이라고 하는데 채널링을 우리나라 공격수 중에 아마 제일 잘할 겁니다.
02:13그런데 손흥민을 빼면서 전방 압박이 거의 없었어요.
02:17굉장히 느슨하게 남아공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뒀습니다.
02:21그러니까 하나만 생각한 거죠.
02:23손흥민 선수의 어떤 몸 상태라든지 앞에 두 경기에서의 득점이라든지 이것만 생각한 거지
02:30남아공이 이래. 이 남아공을 이렇게 공략해야 된다고 하는 그 판단을 못한 겁니다.
02:36경기 세 경기 내내 전술이 똑같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예요?
02:39그렇죠. 상대가 다르고 특징이 다른데 우리는 변화를 하나도 안 줬어요.
02:44예를 들어서 오늘 경기도 공격적으로 싸웠나요?
02:46아니요.
02:47아니죠. 앞에 두 경기 체코와 멕시코는 그랬다 쳐요.
02:50상대가 좀 강하다는 느낌으로.
02:52오늘 왜 남아공한테도 그렇게 싸우죠?
02:55한번 생각해 보시죠.
02:56남아공이 멕시코에 졌습니다.
02:58체코에게는 마지막에 정말 어렵게 PK로 비겼어요.
03:01그 체코가 멕시코에게 3-0으로 졌습니다.
03:04누가 누가 보더라도 체코는 2조에서 가장 못하는 팀 맞아요.
03:09이 팀을 상더라도 왜 내려앉아서.
03:11남아공이요.
03:12남아공 상대로 이렇게 경기를 하죠.
03:14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3:16아니 근데 이제 모르겠어요.
03:17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니까 속내는 일단 비겨서 32강 가자.
03:21홍 감독 이런 속내일 수 있는데 아까 나왔던.
03:23첫 번째 손흥민 후반 투입.
03:25두 번째.
03:26근데 지고 있었잖아요.
03:28후반 18분에 골 먹어서.
03:29그럼 그때는 좀 뭔가 공격 숫자를 늘리거나 전술을 좀 바꿨어야 되는데
03:34그때도 뭔가 수비하는 느낌이었단 말이에요.
03:36저는 그게 이해가 안 돼요.
03:37하나의 맥락을 이해하시면.
03:40하나의 맥락이 뭡니까?
03:41홍명모 감독은 전술적인 다양성이 부족합니다.
03:46금방도 말씀드렸지만 상대가 달라도 똑같은 포메이션.
03:50똑같은 형태를 유지해요.
03:53그러니까 지금 이런 상태에서도 적극적인 어떤 변화를 줘야죠.
03:55이 경기를 해설하고 있던 박수성 위험도 왜 지고 있는데 똑같이 싸우냐.
04:00그러게요.
04:02수비수 빼고 공격수 넣고 양쪽 임팩터 공격 변화를 좀 줘야죠.
04:06그러니까 그거는 축구에 대해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모르더라도
04:10우리가 할 수 있는 변화 아니겠습니까?
04:12그렇죠.
04:12왜 이렇게 무기력합니까?
04:15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4:16이렇게 싸운다는 그 자체가.
04:18아니 사실 적장이 저런 표현을 했어요.
04:20오늘 한국은 예상한 대로였고
04:22전술적으로 우리가 한국보다 조금 나았다.
04:24사실 김승규 선수의 선방 몇 개 없었으면
04:280대1보다 0대3 확률도 좀 높았어요.
04:31예상한 대로 뛰더라.
04:32그러니까 저게 상당히 사실 우리 입장에서는
04:36치욕적인 말입니다.
04:38상대가 약한데 우리 보고
04:40야 한국은 내가 예상한 대로 똑같이 가더라.
04:44하나도 어렵지 않더라.
04:45비교도 올라가는 경기를.
04:46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04:48제가 아까 남아공을 우리는 거의 분석하지 못한 채
04:51똑같이 싸웠다고 했잖아요.
04:52그렇죠.
04:53남아공 감독이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오늘?
04:55우리의 약점 두 가지를 다 본 겁니다.
04:57하나는 약점이라기보다는 우리의 패턴인데
04:59우리는 공격을 할 때 전술, 즉 약속 플레이가 좀 적잖아요.
05:04그렇죠.
05:04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하죠?
05:05개인에 의존하죠.
05:06이강인만 막으면 됩니다.
05:07이강인의 기점 플레이로 우리는 공격을 다 해왔던 거예요.
05:11그러니 어떻게 하냐면 딱 경기가 시작됐는데
05:12남아공이 이강인 선수에게 맨마킹을 붙여버리더라고요.
05:15그 기점이 되는 선수가 발이 잡히니까 공격이 안 풀려요.
05:19이강인 패스가 계속 끊겼어요.
05:20그렇죠.
05:20상대는 그걸 알았던 겁니다.
05:21두 번째.
05:22우리가 올라왔을 때 간격이 벌어지면서 뒷공간이 벌어진다는 걸 알았어요.
05:26그래서 골키퍼가 어떻게 하냐면 오늘 나중에 한번 보시면
05:28우리의 선수들을 쭉 몇 명을 끌어들여요.
05:32쭉 오는 듯 짚으면 바로 뒷공간에 놓아줍니다.
05:35그럼 그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한 4명, 3명이 계속 경합하면서 기회를 만들더라는 거죠.
05:39상대는 우리에게 딱 맞는 맞춤을 준비해왔어요.
05:43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남아공을 상돌해서 어떠한 맞춤이 있었죠?
05:47혹은 상대에 대한 맞춤을 떠나서
05:50분명히 공격적으로 싸워야 되는데
05:52우리의 라인은 어땠냐는 거예요.
05:54높았냐? 안 그랬거든요.
05:55전방 아빠는 그러지 않았다는 거죠.
05:57똑같았어요.
05:58이건 정말 감독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6:02거의 전적으로 감독 책임입니다.
06:04아까 박지성, 안정환, 이영표, 국가대표 축구 레전드들의
06:09전술 자체를 못 느꼈다.
06:10감독 의도가 전혀 안 보였다.
06:12이기려고 한 경기 맞냐.
06:13뭐 다 맞는 말이죠.
06:14선수들 얘기도 한번 바로 봐볼게요.
06:20역대 가장 좋은 멤버잖아요.
06:22그리고 조편성도 꽤 수월해 보였고.
06:25선수들도 죄송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저는 박문성 의원께 이 질문을 드리 싶어요.
06:30그런데 오늘 선수들이 전술도 전술인데 뭔가 몸이 무거워 보였어요.
06:33전반적으로.
06:34뭐 더워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제가 굳이 지난 아시안컵 얘기까지 꺼내지 않더라도
06:40뭔가 팀이 홍명보 감독 중심으로 구심점이 제대로 안 되거나
06:45혹은 불화설이 있는 거나 팀 분위기가 안 좋은 이런 얘기가 솔직히 있는 거예요.
06:50팩트로.
06:51제가 구체적으로 들은 건 없습니다.
06:53그런데 한번 보시죠.
06:54만약에 지금 내분이 있다.
06:56갈등이 있다라고 하면 그것도 결국 그 갈등을 조절하는 건 감독의 역할입니다.
07:02그러려고 감독에게 매니저라는 표현을 쓰는 거죠.
07:06있다고 하더라도 그거를 채워야 되는 게 감독이고.
07:09또 우리가 지금 그런 불안화 혹은 움직임이 부족했다.
07:14움직임이 약했다라고 한다면 사실 왜 약했는지 봐야 돼요.
07:18우리 자꾸 현상만 보면 안 됩니다.
07:19왜 선수들이 안 뛰지?
07:20혹시 이게 뭐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가?
07:22왜 선수들이 안 뛰지?
07:23지쳐서 그런가?
07:24더워서 그런가?
07:25전술을 봐야죠.
07:26그런데 이거는 똑같습니다.
07:28조건이.
07:28왜 안 뛰었지라고 하면 안 됩니다.
07:31우리 선수들은 안 뛴 게 아니라 못 뛴 겁니다.
07:33그게 무슨 얘기냐면 많이 뛴다는 건 뭐냐면 선수들이 어떻게 뛴다.
07:37어디로 뛴다가 정해져 있으면 뛰는 거예요.
07:40그런데 누가 볼을 잡았을 때 제일 많이 나오는 장면이 뭐죠?
07:43이번 대회에.
07:43볼을 잡은 선수들이 계속 손을 흔듭니다.
07:45도대체 볼을 어디로 주라는 거야?
07:47왜 안 움직여?
07:48이 얘기를 실제로 육성으로도 하죠.
07:50볼을 잡았을 때 선수들이 어떻게 어디로 뛰어야 된다는 약속이 없어요.
07:54즉 전술이 없는 겁니다.
07:55그러니 못 뛰죠.
07:56짧게 하나만 더요.
07:57의원님.
07:5832강에 설사 운 좋게 간다고 하더라도 아주 일부에서는 홍병호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서 일단 분위기를 좀 바꾼 상태에서 누가 수석 코치가
08:08대행을 하든 이런 정도로 해야 32강부터는 분위기 회신된다라는 얘기인데 이거에 대해 동의하세요?
08:14제가 홍병호 감독의 스스로 해임이라든지 아니면 축구협회의 어떤 경질에 대해서는 제 입장을 얘기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요.
08:23만약에 한다면 그거는 그야말로 전적으로 감독과 협회가 결정을 해야 되겠죠.
08:28제가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월드컵이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08:32우리의 최고의 어떤 멤버들을 가지고 최악의 경기를 했습니다.
08:36이대로 끝나게 되면 한국 축구가 꽤 오랫동안 이 아픔 속에서 힘들어 할 겁니다.
08:40그럼에도 32강 예상을 위해서 한번 박문성이 한번 꼭 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8:45알겠습니다.
08:45몬테리 참사 원인 분석 같이 해봤습니다.
08:48말씀 고맙습니다.
08:4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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