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따지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늘 본격 가동됐습니다.
00:07사퇴한 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은 출석했지만 대부분 선관위원과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하며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00:16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부정원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1국정조사특위 첫 회의의 핵심 증인들 대거 빠졌다고요?
00:26그렇습니다.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첫 회의에는 지난 5일 사퇴한 노태학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이 출석했습니다.
00:35여야는 어제 선관위원 9명 전원을 포함한 40여 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00:40여기서 나머지 선관위원들과 당시 서울시 선관위원장 등 핵심 증인들은 통보가 빠듯했다는 등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0:48이에 여야 위원들은 무책임하다, 국민에 대한 집단 항명이라고 한 목소리로 질타했고 오후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00:55이어진 특위에서는 기관보고 이후 투표용지 인쇄 축소 경위 등에 대한 위헌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01:01노태학 전 위원장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거듭 사과했고, 위철환 직무대행도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9회의는 정오쯤 정행했고요. 오후 2시 반부터 다시 질의를 이어갑니다.
01:15정치권에서는 여야 모두 당권을 둘러싼 내전이 한창인데요. 민주당 상황부터 살펴보죠.
01:23연임 도전 초입기에 들어간 정청래 대표. 오늘 공개 일정 없이 물밑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29출마 준비는 끝났고 날짜 태길만 남았다는 관측에도 가타붙다 말은 아끼고 있습니다.
01:34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앞서 이르면 내일 최고위원회의 전후로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01:41당내 친명기는 선거를 잘못 치른 대표가 다시 출마할 명분이 약하다 이렇게 반발하면서 불출마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49또 다른 차기 당권주자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해석을 나왔는데요.
01:56일단 전당대회 관련 대화는 없었다는 입장인데 오는 27일 미국 방문을 마친 뒤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고요.
02:03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레 거론됩니다.
02:06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건강 악화로 엿새 채 입원하면서 사퇴 공방도 잠시 소강 분면입니다.
02:13이르면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계획인데 오전에는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했다며 한동안 멈췄던 SNS 고공전도 재개했습니다.
02:21복귀 후 인적 쇄신 카드로 국면 전환을 모색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 최근 주요 사업마다 투톱 정점식 원내대표와 균혈상을 보이고 있고
02:29이번 기간 수위 조절에 나섰던 당내 반 장동혁 측도 공세를 벼르고 있어 거친 혼란도 다시 거세질 전망입니다.
02:39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상황도 짚어보죠.
02:43일단 내일이 1차 시한으로 꼽히고 있는데 타결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죠.
02:48그렇습니다.
02:49조정식 국회의장이 내일까지 상임위원회 명단을 내라 최후 통첩을 날렸는데 공전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02:55오늘은 아직 협상 소식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
02:57여야 원내지도부가 그동안 여러 차례 만났는데 양쪽 다 법사위원장 자리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면서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03:05이번 주를 데드라인으로 공언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 조만간 결단을 내리겠다 강조했습니다.
03:14의석수대로 상임위를 배분하는 방안과 함께 민주당이 18개 모든 상임위원장을 갖는 방법까지 열어두고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03:21반면 국민의힘은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이 협상을 시작하자마자 일방적으로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3:30정장식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정상적인 국회를 복원하려면 법사위원장직을 반드시 제1야당 몫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3:3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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