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된 23일,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할 기록과 이변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00:10리오넬 메스는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고, 킬리안 은바페가 출전한 프랑스 경기에서는 폭우와 낙매로 수만 명의 관중과 선수단이 대피하는 초유의
00:21사태가 발생했습니다.
00:22아르헨티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델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제2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대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00:34승리의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습니다.
00:38앞선 알제리와의 1차전이자 자신의 A매치 200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미로 슬라프 클로제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타일을 이뤘던 메시는 이날
00:49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00:51메시는 경기 중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위기를 막기도 했지만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17호, 18호 골을 완성했습니다.
01:02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01:06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이라크의 아이조 2차전은 거센 폭풍으로 중단됐습니다.
01:13프랑스는 전반 14분 킬리안 은바페 선제골로 1대0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전반 35분부터 내린 폭우가 하프타임 직후 강한 폭풍으로 이어지면서
01:24후반전 시작이 미뤄졌습니다.
01:27전반 종료 직후 경기장 상공에 강한 번개가 관측되자 주심은 즉시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01:34경기장 전광판에는 심각한 뇌우가 접근하고 있다며 관중들에게 개방된 좌석을 떠나 복도 등 안전구역으로 대피하라는 안내가 전달됐습니다.
01:44수만 명의 관중은 우위를 입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와 실내 통로와 지붕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01:51월드컵 본선 경기 중 관중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01:57이번 조치는 선수와 관중 안전을 우선한 미국 현지 낙뇌 안전 기준과 피파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02:04피파 기준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약 13km 이내에서 뇌우가 감지될 경우 경기를 즉시 중단하고 마지막 번개 관측 후 최소 30분
02:15이상 대기해야 합니다.
02:17기상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경기는 다음 날로 연기되거나 중단 시점부터 재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02:25축구는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낙뇌처럼 선수와 관중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경기를 강제로 중단합니다.
02:36과거에도 폭우와 낙뇌로 경기 지연 사례는 있었지만 월드컵 본선 경기 도중 관중 대피령까지 내려진 것은 이번 북중미대회가 처음입니다.
02:461시간 이상 중단됐던 경기는 이후 재개됐고 프랑스는 이라크를 3대0으로 꺾었습니다.
02:52은바페는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했습니다.
02:5838세인 메시가 세운 기록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젊은 나이에 은바페가 추격하고 있어 월드컵 최다 득점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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