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학 후배의 음주운전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다른 지인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현직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8이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부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범행을 교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4안동준 기자입니다.
00:19골목에 멈춰있던 검은색 SUV 한 대가 8차선 도로로 진입합니다.
00:24차선을 넘어 중앙분리대까지 가로지르더니 반대편 차선 안전펜슬을 들이받고서야 멈춰섭니다.
00:32차량을 운전한 남성은 경찰 출신 변호사 A씨.
00:36지인들과 술을 먹은 뒤 운전대에 손을 댔다가 사고를 낸 겁니다.
00:41검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하면서 같은 술자리에 있었던 현직 경찰 간부를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00:50A씨의 경찰대 선배이자 현직 경찰 간부인 B씨가 다른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01:01직접 운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야 한다며 지침을 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01:14사고를 낸 A씨는 차량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 중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1:23하지만 검찰은 작동 시연을 통해 A씨의 주장이 거짓심을 밝히며 음주운전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01:30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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