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호르무즈 해업에서 피격된 남우호의 공격 주체가 이란이라고 밝힌 지 2주가 넘었지만, 이란 측은 아직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0:10증거가 명확한 상황에서 부인하기도 그렇다고 시인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란의 속내를 홍성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2정부는 지난달 말 남우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란 측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00:30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 제트 엔진과 유사하였고, 부품에서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00:41주한 이란 대사를 초치해 이란 정부에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입장을 요구했지만, 2주가 넘도록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00:50여기에는 증거가 명백한데 부인하기도, 그렇다고 한국에만 이례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어려운 이란의 속내가 담겨 있습니다.
01:00전쟁 시작 후 100일이 넘도록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업에서 선박 공격을 시인한 경우도 드물 뿐 아니라 사과를 한 사례는 없기
01:09때문입니다.
01:10우리 정부가 남우호 공격 주체가 이란이라는 증거를 제시한 날도, 주한 이란 대사는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27이란 측은 공식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고 있지만, 외교 경로를 통해서 한 이란 관계를 좋은 관계로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01:37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8우리 정부도 이란 측이 고의성을 갖고 한국 선박을 공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01:46원래 의도를 가지고 공격했으면 내가 했다고 선언하겠죠.
01:50그런데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닌 건 확실해요.
01:52결국 이란이 지금처럼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다가 전후 재건 사업 등에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02:03있습니다.
02:03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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