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정부가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6,246억 8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외신들은 일제히 이번 조치의 배경과 파장 등을 긴급
00:10파전했습니다.
00:11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기본적인 보안관리 부실에서 비롯됐다는 개인정보위의 판단에 주목했는데요.
00:19전직 직원이 퇴사한 이후에도 인증키를 보유한 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쿠팡이 2개월 동안 이상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00:31미 온라인 매체 아시오스는 쿠팡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00:36실리콘밸리 내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겨냥한 거라고 주장한다는 내용을 전한 건데요.
00:43과징금 부과로 인해 투자자를 넘어 국가 분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00:50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부의 규제 조치를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00:58이번 사태가 미국 기업을 규제할 때 직면하게 되는 통상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싶었고요.
01:06또 영국 가디언도 이번 사태가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한미 관계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1:13또 미 의회 일부가 한국 정부의 조사와 제재에 대해서 문제 삼고 있다는 점도 전했습니다.
01:20외신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이번 쿠팡에 대한 역대급 과징금 부과가 한미 양국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담겨 있죠.
01:29쿠팡은 미국 현지 모 회사를 통해 미 정치권의 대규모 로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35이렇게 한 기업에 대한 제재에 외신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이러한 로비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01:42정부는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외교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이번 과징금 조치에 대해 미국 정부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01:50향후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