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6월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강원도민체전 승마 경기.
00:05마장마술 부문 2위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삼척 승마협회 소속 1977년생 김모 씨였습니다.
00:12그런데 실제로 대회에 참가한 건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0:17당시 대회를 마치고 수상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손으로 이름을 가린 상장을 들고 있습니다.
00:24조사 결과 실제 대회에 참가한 건 선수 등록조차 안 된 1992년생 박모 씨였습니다.
00:31대회를 마치고 강원 승마협회가 문제를 제기하자 삼척 승마협회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00:50삼척 승마협회 측은 대회 당일 출전선수 건강에 이상이 생겨 다른 선수를 출전시킨 것이라며
00:56당시 강원 승마협회 관계자가 현장에 나오지 않아 교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01이에 대해 강원 승마협회는 선수 교체는 규정상 정해진 기간에 해야 하고
01:07대회 당일에는 절대 불가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11규정과 규칙을 정확하게 지켜야 되는 종목이고 경기인데
01:16대리선수 출전을 시켜서 출전 보조금과 성과금을 받는 자체도 잘못된 것이고
01:24강원 도민체전을 주관하는 강원도 체육회는 지난해 확인된 승마 경기 대리 출전 문제가
01:30올해 도민체전을 앞두고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01:34올해 대회는 문제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7YTN 홍서욱입니다.
01:3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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