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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선관위, 이번엔 '입력 오류'...경쟁 후보 득표 뒤바꿔
02: 18 선관위 진상조사 본격 착수..."투표용지 줄였지만 매뉴얼 전혀 없었다"
04:32 내 표가 사라졌다?...전북선관위 개표 오류에 늑장 보고까지
06:58 26년 만에 이탈리아 국빈 방문..."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09:29 트럼프 "이르면 주말 이란과 종전합의 서명식"

전용호(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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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선관위가 이번에는 후보자별 개표 결과 입력을 잘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8실제 득표가 아닌 경쟁 후보자가 받은 득표 수를 입력하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00:14보도에 권남기 기자입니다.
00:186.3 지방선거 당시 보수 진영 교육감 출신 임태희 후보와 진보 진영의 안민석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00:29결과는 52.81% 대 47.18%, 5%포인트 남짓한 안민석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00:38그런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후보자 득표 수를 개표 보고 시스템에 서로 기벗거 입력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0:46성남시 중원구 금광이동 제3투표소에선 안민석 후보의 득표 수를 임태희 후보로, 반대로 임태희 후보가 얻은 표는 안민석 후보가 얻은 표로 입력했습니다.
00:56애초 선관위는 해당 지역 득표를 임태희 후보 337표, 안민석 후보 368표로 발표했지만,
01:05실제는 정반대, 결국 두 후보 모두 31표씩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01:11광주시 초오름 제2투표소에선 아예 이곳이 어느 투표소인지 입력을 잘못했습니다.
01:17개표 시작 단계에서 초오름 제9투표소를 제2투표소로 잘못 입력했고,
01:24이후 바로잡았지만 정작 기존에 잘못 입력된 부분을 수정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01:30여기서는 임 후보가 201표, 안 후보는 216표가 늘어났습니다.
01:35앞서 전북교육감 개표 과정에서 득표수 입력 오류 사고가 난 데 이어,
01:40경기교육감 투표에서도 비슷한 관리 부실이 드러난 겁니다.
01:43전북교육감 선거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 1동 제3투표소의 투표록이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되면서,
01:52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개표 결과가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01:58두 지역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까지 하며 절차에 따라 결과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02:04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결과 입력 오류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며,
02:11선관위의 선거관리 부실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02:15YTN 권남기입니다.
02:19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 수사가 이뤄진 가운데,
02:22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2:26투표용지 인쇄를 줄여놓았으나, 용지가 부족했을 경우를 대비한 매뉴얼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33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2:38압수수색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외부 인사 6명으로 꾸려진 진상규명위원회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자료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02:47이번 회의에선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송파구 투표소의 시간대별 대응 상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02:56특히 투표용지 인쇄 매수를 줄이기로 결정해놓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03:05무번호 투표용지와 인근 투표소에서 빌려온 일련번호가 기재된 투표용지가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03:14혼란이 굉장히 극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속하게 대응을 하지 못했고...
03:21진상규명위는 이처럼 부실했던 투표소 운영 탓에 투표 지연 사태가 빚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03:27이에 따라 선관위 지휘부가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03:32그런데 송파구를 포함한 서울 8개 자치구 선관위에 석연치 않은 의사결정 과정도 드러났습니다.
03:39선거를 불과 한 달 앞두고 대면 회의조차 없이 서면 의결만으로 투표용지 인쇄 물량을 줄이기로 한 겁니다.
03:47특히 혼란이 가장 컸던 송파구의 경우 인쇄 물량을 예상 선거인 수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3:55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전체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라 수요 예측과 현장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04:05사전투표율 등을 고려하면 전체 인쇄량은 실제 투표율을 웃돌았고,
04:10송파구 전체로 봐도 오히려 용지가 4만 장 넘게 남았다는 설명입니다.
04:14단 열흘밖에 주어지지 않은 시간, 진상규명에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회의를 이어갑니다.
04:21경찰 조사와 진상위 조사가 동시에 속도를 내면서 이번 사태의 구체적인 책임 소재가 언제쯤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04:29YTN 권준수입니다.
04:3263지방선거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에 이어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사례까지 나왔는데요.
04:38요건자 1,100여 명의 투표가 사실상 무효 처리된 건데, 전북선관위가 뒤늦게 득표수 정정 절차에 나섰습니다.
04:47김민성 기자입니다.
04:51김상곤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실로 들어섭니다.
04:58전북교육감 선거에서 노락된 일부 투표소 개표 결과를 뒤늦게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
05:03지금 회의를 앞뒀으니까 회의를 마치고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려야지 회의 전에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05:14이번 사태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 1동 1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3투표소 결과로 잘못 입력되면서 시작됐습니다.
05:23투표소 관계자가 투표록 속지의 제목을 잘못 적었는데 이 오류를 걸러내지 못한 채 개표를 그대로 진행한 겁니다.
05:30결과적으로 3투표소 유권자 994명의 표는 중복 반영됐고 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민인은 통째로 사라질 뻔했습니다.
05:45전주 완산구 선관위는 개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4일 새벽 이미 이런 잘못을 인지했습니다.
05:52수정 작업에 나섰지만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만큼은 끝내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05:57전북자치도 선관위가 완산구 선관위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은 건 개표 완료 이튿날인 지난 5일.
06:05그런데 선관위는 이 사실을 사흘 뒤인 지난 9일에야 전주지방법원장인 김상곤 위원장에게 보고했습니다.
06:12또 이 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기 전까지 잘못된 결과를 수정하지도 후보자들에게 문제를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06:19오히려 정확한 게 더 중요한 게 여기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06:27그래서 저희들은 그러한 부분을 절차적인 것을 밟아가면서...
06:33선관위는 집계 오류로 뒤집힌 득표수는 19표로 이를 정정하더라도 당선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6:41투표지 부족에 이어 개표 입력 오류와 보고 지연까지 선거관리와 사퇴 수습에 기본조차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대로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06:53비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06:55YTN 김민성입니다.
06:58대한민국 정상으로는 26년 만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세르조 마타를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어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07:08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제 관계로 격상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7:14강진원 기자입니다.
07:18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차량에서 내리자 대통령궁 야외 중전까지 직접 영접 나온 세르조 마타를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07:30로마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통령궁에는 애국가가 울려퍼집니다.
07:39김하병을 포함한 이탈리아 의장대는 26년 만에 국빈 방문한 대한민국 정상을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습니다.
07:49곧이어 진행된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기로 했습니다.
07:57양국 간 협력을 더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우리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였습니다.
08:08이탈리아는 한국의 EU 내 4위 교역국이고 한국은 이탈리아의 아시안의 4위 교역국인 만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우선 눈에 띕니다.
08:19반도체와 AI, 방산 등 첨단 산업 분야는 물론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8:27K컬처로 주목받는 우리나라와 전통적 문화관국 이탈리아 간 문화 분야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08:35영화 공동 제작 협정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의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키로 하는 등 구체적 성과물이 공개됐습니다.
08:46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공조는 물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지정학적 도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09:06양국은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09:102016, 2030 한 이탈리아 전략적 행동 계획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09:16이 대통령은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오늘은 내각 책임제인 이탈리아에서 국정운영의 실권을 진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09:26로마에서 YTN 강준원입니다.
09:29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9:37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업은 다시 열릴 거라고 밝혔는데요.
09:42이란 측에서는 신중하게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9:46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9:48신주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네요.
09:56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10:06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라고 설명했습니다.
10:15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거라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10:23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은 합의문 서명 즉시 재개방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10:29직접 들어보겠습니다.
10:51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이번 합의를 승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0:57또 합의가 서명되면 미국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11:06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이란 하르그섬을 비롯한 이란 석유 거점들에 대한 타격을 포함해서 사흘째 공습이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11:16불과 5시간쯤 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 지도부까지 전달돼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1:25트럼프 대통령은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등 관련 당사자들 모두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11:38이란과의 교전으로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종전합의 타결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11:48양해각서가 체결되면 100일을 넘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접어들고 비핵화 협상 등 외교적 국면으로 전환할 전망입니다.
12:02결국 이란 측의 반응이 중요할 텐데요. 어떤 반응들 나오고 있습니까?
12:09이란은 미국과의 잠재적 합의에 대해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고 협상에서 자국의 레드라인, 즉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을
12:20타협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12:21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합의 서명의 시간과 장소에 관한 보도는 여전히 추측에 불과하다며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12:33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2:37이어 협상 문안의 상당 부분은 이미 마무리됐지만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입장을 바꿔왔다고 덧붙였습니다.
12:45합의 시한과 장소를 못 박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12:53이란 반관영 파레스톡신도 아직 어떤 합의 승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13:00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내놨다가 철회하고 2주 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던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도 합의에 응할 가능성이
13:11크다고 덧붙였습니다.
13:12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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