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08합의문 서명 즉시 호르무제협은 다시 열릴 거라고도 밝혔는데요.
00:12이란에서는 신중하게 승인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0:16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00:18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 사실상 타결됐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들을 이야기했습니까?
00:27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이란과 종전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못하도록 하는 합의라고 말했습니다.
00:44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로 마무리될 거라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0:52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의협은 합의문 서명 즉시 재개방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00:58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2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이번 합의를 승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또 합의가 서명되면 미국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하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35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이란 하르그 섬을 비롯한 이란 석유 거점들에 대한 타격을 포함해서 사흘째 공습이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01:44불과 5시간쯤 뒤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 지도부까지 전달돼서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01:54트럼프 대통령은 논의 내용과 최종 쟁점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등 관련국 당사자들의 모두의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04이란과의 교전으로 휴전 붕괴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종전합의 타결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중동정세가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할지 주목됩니다.
02:16MOU가 체결된다면 지난 2월 28일 시작돼 100일을 넘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종결수순으로 접어들고 호속 비핵화 협상을 중심으로 한
02:26외교적 국면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02:32네, 중요한 건 이란 쪽의 반응인데요. 어떤 반응들 나오고 있습니까?
02:38네, 이란 반관영 타스닌 통신은 조금 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란은 자국의 레드라인, 즉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원칙에
02:48대해서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2:51해당 원칙이 핵무기 보유와 관련한 내용인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02:57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종전 합의안을 거부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03:06앞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아직 어떤 합의문 승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03:12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미국과의 초기 양해각서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03:21다만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사항을 내놨다가 철회하고 2주 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던 양해각서 초안으로 돌아간 만큼 이란도 합의에 응할
03:33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03:35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서 양국 정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트럼프가 또다시 몇 가지 새로운 세부사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면서
03:45이란이 거부했다는 설명입니다.
03:46이란군은 앞서 자국 경제 생명줄인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점령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모두가 에너지 수출을 할 수 없게
03:55될 수도 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강력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03:59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번 공습이 휴전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었다면서도 휴전 파기를 선언하지는 않았습니다.
04:0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