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미군 아파트 헬기 격추 사건에 대응하겠다면서 이란에 대한 공습을 제기했습니다.
00:06이란은 미국이 적대 행위에 나선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거라고 경고하면서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3워싱턴 연결합니다.
00:15신경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헬기 추락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뒤에 미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제기했네요.
00:25미군 중동지역 작전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에서 약 1시간 전인 오전 6시 미 동부시간 기준 9일 오후 5시 브래드 쿠퍼 총사령관
00:37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0:41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어제 발생한 미 육군 아파트 헬기 격추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는 이란의 공격에 대한
00:51비례적 대응이라고 썼습니다.
00:54이란 매체들은 이란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 이란 남부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공격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01:02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에서 어젯밤 호르무즈 해업 상공을 순찰 중이던 최첨단 아파치 헬기가 이란에 격추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01:14조종사 2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모두 무사하다면서 그럼에도 미국은 불가피하게 이 공격에 대응해 공격에 대응해야만 한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01:24트럼프 대통령 게시글 이후 5시간 만에 미국이 실제 공습 재개를 감행한 겁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 전날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47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의 샤헤드 자폭 공격 드론이 아파치의 길을 격추한 거라고 전했습니다.
01:58지난 4월 7일 휴전 뒤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은 최근 간헐적인 무력 충로를 주고받고 있지만 양측 모두 휴전은
02:08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02:12미군의 공습 재개로 휴전이 여전히 유지될지는 양측의 반응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5이란은 미군 공습 직전 국영매체를 통해서 미국이 헬기 추락을 이유로 적대 행위를 제기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거라고 경보했습니다.
02:35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군 소식통은 미국이 헬기 추락을 구실로 적대 행위를 다시 시작한다면 단호한 대응이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02:45그러면서 최근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떠한 공군의 공격 작전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02:53아파치의 기가 자국에 의해 격출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에둘러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02:59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에는 아빠사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향해 철수하라고 경보의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03:09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영토 인근의 외국 군대는 우발적 사고와 잠재적인 교전에 항상 노출돼 있다면서 해결책은 떠나는 거라고 썼습니다.
03:19그러면서 우리는 외교의 언어를 선호하지만 다른 언어를 훨씬 더 잘 구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3:26강력한 물리적, 군사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경고인데 미국이 실제 공습 재개에 나서면서 이란의 대응 수위가 주목됩니다.
03:38미국이 공습을 재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안내 합의는 더 어려워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3:45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 합의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03:52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주 강력한 합의 체결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
03:59그것은 아주 좋은 합의라며 핵무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4:04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에도 하루 이틀 안에 진전사항을 볼 수 있을 거고
04:092, 3일 내로 합의가 이뤄져 호르무즈 해업이 개방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04:14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4:33이처럼 종전 합의를 낙관한 상황에서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재개되면서
04:38종전 협상은 물론 휴전텔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4:43다만 북측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확전의 소용돌이로 급격히 빠져들어가는 상황은
04:51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큰 부담인 만큼 군사적 대응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4:5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5:01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첫 방문국인 벨기에에서
05:06벨기에 총리와 EU 행정부의 수장을 잇따라 만납니다.
05:09경제와 안보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05:15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5:19브리셀 멜스부르크 공군기지에 착륙한 전용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내립니다.
05:27올해 수교 1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정상을 벨기에 측은 공항에서부터 환대했습니다.
05:33환영 행사 이후 이 대통령은 브리셀 도심으로 이동해 현지 우리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05:39정말 낯선 땅으로 오신 분들 이 땅에서 자리 잡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05:48이렇게 성공해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위대한 민간 외교관들 아니겠습니까.
05:551박 2일 벨기에 방문의 핵심 일정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현지 시각으로 오전부터 진행됩니다.
06:02이 대통령은 유럽 물류중심지 벨기에에서 바르트드 외부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06:08우리 기업의 안정적 유럽 진출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06:13필립 국왕도 만나 양국 간 우호 증진의 필요성에 뜻을 모을 거로 보입니다.
06:19이어서 진행될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과
06:23우르질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한 EU 정상회담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06:29EU는 세계 최대 무역블록이자 우리나라의 제3위 교역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06:36특히 EU 27개 회원국의 무역정책은 개별 국가가 아닌 EU가 정하는 만큼
06:42유럽 내 우리 기업의 권익보호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06:48EU와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06:53EU의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기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06:59지난 2024년 채택한 한 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토대로
07:04마약과 테러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거로 예상됩니다.
07:12청와대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급망 안정 등 다른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07:16EU 측과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7:20브리시엘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07:24중앙선관위는 앞서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07:28전국 26개 투표소에서 실제 투표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07:34전국의 투표 중단 투표소에서 요건자들이 실제로 투표를 하지 못한 시간을 모두 합쳐봤더니
07:4010시간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42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7:47곧곳이 장사진, 맛집도 콘서트도 아닌데
07:51기다림에 지쳐 털썩 앉아있는 사람까지 보입니다.
07:55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다 떨어진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 모습으로
08:00중앙선관위는 잠시라도 투표가 중단됐던 투표소가
08:05전국의 26곳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8:08YTN 취재 결과 이런 투표소 26곳에서
08:14모두 합쳐 638분으로 확인됐습니다.
08:18투표용지가 없어 가장 오래 멈췄던 곳은
08:21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2투표소로
08:24무려 105분 동안 유권자의 발이 묶였습니다.
08:27급하게 용지를 조달받아 투표가 이뤄지다가
08:30다시 중단되기를 반복한 곳도 3곳에 달했습니다.
08:34특히 송파구 잠실 4동 제7투표소의 경우
08:38처음엔 딱 2분 중단됐다가
08:402시간 뒤 다시 42분 멈추는 식으로
08:43모두 3차례나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08:46전국 투표소에서 투표가 멈춘 곳 가운데는
08:50선관위가 아직 정확한 중단 시간을 확인하지 못한 곳도 있어
08:54멈췄던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08:58투표소별로 부족한 용지와 대기인원도 들쭉날쭉했는데
09:02이러다 보니 당일 투표 마감 시각도
09:04제각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9:07잠실 7동 제2투표소는 가장 늦은 밤 10시에야 종료됐는데
09:12선관위는 투표소 19곳의 경우
09:15정확한 마감 시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9:19중앙선관위는 이후 실태 조사는
09:21내일 출범하는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09:26지방선거 당일 유권자들이 겪은 참정권 침해 수준이 일파만파
09:31조사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입니다.
09:35진상규명위 조사를 통해 투표가 멈춘 시간도 장소도
09:39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9:41YTN 박희재입니다.
09:43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09:47대학가의 참정권 훼손을 비판하는 대자부가 나붙고
09:51심지어 당선인들조차 당락을 떠나 재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9:56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0:01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도로를 둘러싸고 구호를 외칩니다.
10:06손에는 재선거와 선거 무효라고 쓴 팻말을 들었습니다.
10:10선거는 끝났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10:14재선거를 촉구하는 집회는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10:23분노한 여론의 중심의 선건 청년들입니다.
10:27전국 대학가에는 이번 사태가 명백한 기본권 침해라며
10:31부실한 선거 관리를 질타하고 선관이 쇄신을 촉구하는 대자부가 나붙었습니다.
10:36민주주의가 지금이 와서 또 뭔가 훼손된다고 느껴서
10:39저희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10:42정말 국민의 기본적인 참정권, 투표권을 보장받는 게
10:45가장 우선시 돼야 될 것 같습니다.
10:47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분양소까지 등장했습니다.
10:52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청년 기초의원들이 마련한
10:56민주주의 장례식입니다.
10:58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된 만큼
11:00자신들의 당락을 떠나 전면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1:05국민들의 참정권이 보장이 돼야 되고 투표에 대한 권리가 보장이 돼야 되는데
11:09그런 것들이 권리 보장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선이 되었다면
11:14그거 역시도 사실은 민주주의의 온전한 모습이라고 보여지지 않거든요.
11:17그렇기 때문에 의원직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11:20사태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전국 12개 대학교 총학생회는
11:246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11:26각 캠퍼스에서 시국선언과 함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11:31YTN 김근우입니다.
11:327년 만에 방북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1:37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11:39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끝내 침묵했는데
11:42미국의 이란 공격이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1:46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11:51시진핑 주석 부부가 김정은 위원장 내외와 함께
11:55평양 모란봉에 있는 북중 우위탑을 참배했습니다.
11:58과거 6.25 전쟁 때 중국의 참전을 기리는 장소로
12:037년 전 방북 때도 헌화했던 곳입니다.
12:07이번엔 한국을 중국 견제용 무기로 묘사한
12:11주한미군 사령관의 단검 발언이 의미를 키웠습니다.
12:26시 주석은 이어 김 위원장과 함께 북한 노동당
12:30중앙 간부학교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12:34같은 이념의 뿌리를 둔 인재양성소에 전나무 한 그루를
12:38함께 심으며 변함없는 우호를 다짐했습니다.
12:41시 주석은 환송오찬을 끝으로 1박 2일
12:46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12:49수건 사업인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은
12:52국경지역 통상구 전면 개방 합의로 운을 띄웠습니다.
12:58다만 중국의 외교, 군사, 법 집행 교류 제안이
13:03북한 측 발표엔 빠져 있어 이견도 드러냈습니다.
13:07일본 언론은 북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13:14미국과 일본 견제에 북한을 끌어들이려는 중국이
13:18핵 보유를 묵인하는 인상을 줬다는 겁니다.
13:33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안보 논리를 내세우는 중국
13:38미국의 이란 공격이 북핵을 두둔하는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3:44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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