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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건축가'로 불리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타계 100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중앙탑 준공식이 현지 시간 10일 열립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이에 맞춰 바르셀로나를 찾아 가우디 100주기 추모 미사를 집전하고, 성당 외관의 화룡점정이 된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축복할 예정입니다.

성모 마리아와 요셉, 예수 가족에게 바치는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해마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관광객 490만 명이 몰리는 스페인 대표 명소입니다.

490만 명은 '관광대국' 스페인의 여러 명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료 입장객으로, 성당 외관만 구경하는 무료 방문객도 연간 2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이 성당을 방문한 관광객 국적은 미국이 15%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한국인 24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2년 3월 착공해 145년째 건설 중인 미완의 성당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회입니다.

지난 2월 중앙 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꼭대기에 십자가 상단 부분을 설치, 최고 높이인 172.5m에 도달함으로써 전반적인 구조와 외관이 완성됐습니다.

인간이 만든 건축물이 신의 창조물인 자연보다 높을 수는 없다는 가우디의 뜻에 따라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언덕 몬주익(173m)보다 약간 낮습니다.

정문인 '영광의 파사드'와 성당 내부는 아직 공사 중이고 외부 대형 계단 설치는 지역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어 최종 준공은 2034년쯤으로 예상되지만, 성당 전체 외관과 구조는 올해로 공식 완공된다는 게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설위원회의 입장입니다.

지난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탑 내부에 조형물 '하느님의 어린 양' 설치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성당 외관에 있는 남아 있는 크레인 잠금 구조물을 철거하고 탑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10일 저녁 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식과 축복식은 가우디 100주기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이자,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교황 스페인 방문의 메인 행사입니다.

사비에르 마르티네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설위원회 총괄 디렉터는 지난달 21일 열린 준공식 사전 기자회견에서 "2025년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320만 유로(약 57억 원)를 투입해 31개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펠리...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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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내 건축가로 불리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타계 백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중앙탑 중공식이 현지시간 10일 열립니다.
00:10레오 14세 교황이 이에 맞춰 바르셀로나를 찾아 가우디 백주기 추모 미사를 집전하고 성당 외관에 활용점정이 된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축복할
00:20예정입니다.
00:20성모 마리아와 요셉 예수 가족에게 바치는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해마다 전세계 가톨릭 신자와 관광객 490만 명이 몰리는 스페인의 대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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